김성혜 총장 “글로벌 리더가 되라”
오사카경제대학 시게모리 총장 등 참석

 한세대학교(총장 김성혜)가 14일 음악관 대연주홀에서 ‘2006학년도 후기 학위수여식’을 가졌다. 이번 후기 학위수여식을 통해 학사 123명, 석사 71명이 학위를 받았으며 박사 2명이 배출됐다.

 학위수여식에 앞서 드려진 예배를 통해 졸업생들은 하나님 안에서 학업과정을 뒤돌아보며 마무리하는 한편 새로운 출발을 위해 다짐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예배에서 이사장 장희열 목사는 “졸업은 끝이 아니라 세상이라는 큰바다를 향한 출발점이다. 교정을 떠나면서 학문뿐아니라 반드시 신앙을 가지고 가라”고 말했다.

 이날 김성혜 총장은 “한세대는 ‘의, 진리, 사랑’의 교육 이념 아래 ‘기독교 신앙과 학문을 겸비한 전인교육’을 목적으로 ‘실천하는 신앙인, 창조하는 전문인, 봉사하는 세계인’을 교육목표로 삼고 우리 한세인을 차세대 글로벌 리더로 양성하는 데 지난 54년간 주력하여 왔다. 이제 세상을 향해 나가는 한세인들에게 하나님께 기도를 통해 받은 신선한 아이디어를 통해 분명한 목표를 설정하고, 이를 신속하게 실천에 옮겨 아름다운 열매를 거두는 성공한 인생, 세상을 인도해 나가는 글로벌 리더가 되라고 당부한다”고 말했다.

 이날 졸업식에는 오사카경제대학 아키라 시게모리 총장 외에 학부모와 졸업생 400여 명이 참석했다.

 한세대는 2005년부터 교육인적자원부가 주관한 대학특성화 지원사업 ‘GEMI 환경디자인 허브(Hurb) 구축 사업’으로 80억원을 지원받고 있으며, 중앙일보가 주관한 제12회 전국대학평가에서 한세대가 교수당 학생수 개선도와 교수확보율 개선도 각각 1위, 교육여건 개선부분 2위를 차지하는 등 교육환경의 우수함을 인정받았다.

 또한 최근 독일국제가구 전시회 최고 디자인상을 수상하는 등 눈에 띄는 성장을 거듭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