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산 조용기 목사의 인간이해’ 주제로

 한세대학교 대학원이 주최하고 영산신학연구소가 주관한 제7회 영산신학자학술포럼이 16일 한세대학교 신학관 2층 세미나실에서 열렸다.

 영산신학자학술포럼은 순복음 신학에 영향을 미친 영산 조용기 목사의 목회와 신학을 체계적으로 연구하고 공고화하기 위하여 2003년부터 시작되었다.

 이날 학술포럼에는 무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영산 신학의 관심이 있는 교수들과 박사 과정의 학생들이 함께하며 뜨거운 학문의 장을 펼쳤다.

 ‘영산 조용기 목사의 인간이해’라는 주제로 진행된 이번 학술포럼은 논문발표와 논찬 그리고 질의응답의 형식으로 진행되었다.

 한세대 김홍근 박사가 ‘절대절망적인 인간존재와 영산의 목회적 돌봄’이라는 주제로 발제하였으며, 좌장(사회)은 차준희 박사가 그리고 논찬은 신문철 박사가 맡았다.

 이날 김홍근 박사는 “절대절망에 처한 인간에게 희망의 근원은 좋으신 하나님과 예수 그리스도의 대속의 은총이다. 좋으신 하나님과 자신을 치료하신 예수 그리스도와의 대상관계를 통하여 영산은 변화된 사중지위의 자기 정체성을 확립하였고 변화된 자화상을 창출하였다. 또한 좋으신 하나님과의 대상관계를 통하여 변화된 인간은 삼중축복과 오중복음의 전인적 구원으로 나아가야 되며 이러한 전인적 축복은 4차원 영성적 삶을 통하여 구체적으로 나타날 수 있다”고 강조하였다.

 이번 학술포럼은 많은 신학자들이 영산 신학을 연구하는 동기를 마련하였으며 또한 오순절 신학과 순복음 신학을 발전시키는데 귀중한 계기가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