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PP 십자가대행진 서울출정식 및 화해와 평화통일 기원예배

 2007 부산-판문점-평양(PPP) 십자가대행진 서울출정식 및 화해와 평화통일 기원예배가 15일 우리교회 대성전에서 드려졌다.

 지구촌의 화해와 평화, 남북통일을 위한 한반도 대장정인 PPP십자가대행진은 8월 6일 부산을 시작으로 판문점까지  대구, 광주, 전주, 대전, 성남, 인천, 서울 등 주요 도시에서 펼쳐졌다.

 전용태 장로(PPP십자가대행진 상임공동회장)의 사회로 진행된 서울출정식 및 화해와 평화통일 기원예배에서  조용기 목사는 PPP 평화 통일 메시지를 전했다.

 조용기 목사는 ‘십자가 행진의 뜻’(빌 2:5∼8)을 제목으로 설교하면서 “십자가 행진은 2000년 전부터 시작됐다. 예수님께서 제자들에게 예루살렘과 사마리아와 땅끝까지 십자가 행진을 하게 하셨다. 예수님의 십자가 행진은 고난이었지만 우리에겐 꽃길이다. 십자가 행진이란 그리스도 통해 우리를 용서, 화목, 사랑을 선포하는 것으로써 우리도 이웃을 용서하고 화해하고 사랑을 나누어야 한다”라고 십자가의 의미를 전했었고 “우리의 힘으로는 용서, 화해가 안되고 사랑할 수 없다. 십자가를 끌어안으면 용서, 화해, 사랑할 수 있는 힘이 생긴다. 이웃을 섬기고 나를 저버리는 헌신을 실천해야 십자가 행진이 효과를 발휘한다. 십자가 행진은 절대절망을 절대소망으로 바꾼다.십자가의 행진만이 살길이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소강석 목사(새에덴교회)의 헌시 낭독이있었고 강헌식 목사(평택순복음교회)가 ‘한반도 평화와 통일을 위해’ , 이바울 목사(한일기독의원연맹 운영위원)가 ‘한일간 용서와 일치를 위해’, 이정재 장로(전 광주교대 총장)가 ‘동서의 화해와 국가발전을 위해’ 가 특별 기도 했다.

 기념사는 김영진 장로와 도이류이치 의원이 맡았다. 김 장로는 “민족의 통일이 오는 그날까지 십자가행진을 멈추지 않고 나아갈 것이다”라고 말했다. 축사는 이용규 목사(한기총 대표회장), 장상 목사(전 국무총리 서리), 프레드 나일 목사(호주기독민주당 총재), 정근모 장로가 했다.
  또한 김영진 장로는 단체를 대표해 하나님의 선교사역과 봉사에 헌신적 노력을 기울인 조용기 목사에게 공로패를 수여했다. 2부 순서에는 우리교회 십자가탑에서 시작해 국회의사당까지 십자가대행진 퍼레이드를 펼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