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용기 목사 “마음의 4차원을 다스려라”
새 회장 정충시 장로에게 위촉패 전달

 민족복음화율 40%를 꿈꾸는 (사)교회성장선교회는 10일 바울성전에서 ‘창립1주년 감사예배 및 전진대성회’를 개최했다.

 교회성장선교회 총재 조용기 목사는 이날 ‘마음의 4차원’이라는 제목으로 설교했다. 선교회원들의 환영을 받으며 등단한 조용기 목사는 “우리 안에 4차원이 있다. 그 것이 바로 ‘마음’이다”라며 “마음을 다스리면 시간과 공간, 물질의 제약을 받는 3차원에 허덕이는 우리를 변화시킬 수 있다”고 역설했다. 이어서 “운명과 환경도 마음먹기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며 마음을 무엇으로 다스리느냐에 대해 설명했다. 조용기 목사는 아브람과 사래의 예를 들며 아브람과 사래는 3차원적으로 보아서는 아이를 낳을 수 없지만 하나님은 4차원만을 보시고 마음을 변화시키기로 결정하신 후 아브람을 천막 밖으로 불러내어 하늘의 별들을 보게 하셨다고 말했다.

 또한 “하나님은 하늘의 별을 통해 아브람의 생각을 바꾸고, 꿈을 바꾸고, 믿음을 바꾸고, 이름을 바꾸어 부르게 하셨다”며 “마음이 바뀌었을 때는 3차원적으로 보았을 때 더 상황이 악화되었지만 결국 100세 때에 아들 ‘이삭’을 낳을 수 있었다”고 말했다. 끝으로 조용기 목사는 “마음은 생각을 통해 다스리고, 꿈을 통해 바꿀 수 있으며, 믿음으로 다스리고, 말을 통해 운명을 바꿀 수 있다”고 말했다.

 설교 후에는 선교회원들과 참석자 전원이 말씀을 전해 준 조용기 목사의 건강과 더 큰 사역활동을 할 수 있도록 합심으로 기도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감사예배에는 앞으로 선교회를 이끌어갈 신임회장 임명과 위촉패 전달식이 있었다. 새 회장으로 임명된 정충시 장로는 취임사를 통해 “사랑과 봉사의 청지기 정신으로 선교회장으로서의 사명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1년간 수고한 공신일 장로에게는 공로패가 수여되었다.

 이어서 1주년을 축하하는 케이크커팅식과 선교회의 지난 1년을 돌아보는 동영상 상영 등이 있었다. 또한 윤석전 목사(연세중앙교회)와 최성규 목사(순복음인천교회)가 설교 전 축사와 격려사를 각각 전했다.
 교회성장선교회는 조용기 목사의 4차원 영성 원리 국내외 보급하고 한국과 세계교회의 부흥과 선교지원 그리고 이를 위한 교회성장연구소(소장 홍영기 목사)의 사역지원, 평신도 교회성장선교사를 양성 등을 위해 설립되었다.

 현재 선교회는 현재 583명의 선교회원에 국제선교분과, 뉴미디어홍보분과, 4차원영성분과 등 11개 분과로 구성되어 있다.선교회는 다가오는 2030년까지 40%민족과 세계복음화율 달성과 3000명의 회원과 400명의 선교사 훈련 등을 골자로 하는 비전3040을 세우고 이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