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용기 목사는 10일 그랜드힐튼호텔에서 한반도평화통일 국제심포지엄 참석차 방한한 세계교회협의회(WCC) 총무 사무엘 코비아 목사와 조찬을 가졌다.

 조용기 목사와 인사를 나눈 코비아 목사는 “남북정상회담이 열린다는 소식을 들었다. 한반도에 평화가 오기를 간절히 바라고 기도하고 있다”고 말했다. 조용기 목사가 “2013년 말이나 2014년 초에 개최될 제10차 WCC총회가 한국에서 유치되길 바란다”고 말하자 코비아 목사는 “적극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조찬을 마친 후 코비아 목사는 조용기 목사에게 자신의 저서 'Called to the One Hope: A New Ecumenical Epoch '를 선물했다. 이날 조찬에는 KNCC 총무 권오성 목사와 경동교회 박종화 목사도 함께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