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아버지！ 왜 개역개정 성경에는 하나님을 야훼라고 기록되어 있는데 찬송가나 복음성가의 가사는 여전히 여호와라고 옛 그대로 부르고 있습니까? 성경 말씀이 본이니까 찬송가와 복음성가의 가사도 “본”대로 고쳐서 불러야지 이런 이율배반적인 일이 있어서야 되겠습니까? 고등학교 3학년 대입을 앞에 둔 공부하기에 바쁜 손자의 질문이었습니다. 왜 이런 것도 통일을 못 하나요?

 그렇습니다. 우리교회는 벌써 십여년 전부터 여호와를 야훼라고 부르기 시작하였지만 찬송가나 복음성가의 가사에 자주 나오는 여호와를 야훼라고 고쳐서 부르라고 가르친 사람은 없습니다.

 손자의 질문과 같이 하나님의 말씀대로 하나님을 찬양하는 가사가 일치하지 않음은 이율배반이 아니라고 부인할 수 없습니다.

 관계 기관에서는 이런 것을 간과하지 말고 잘 가르쳐 주어야 합니다. 그래서 2세, 3세들로부터 이런 질문이 없게되기를 바랍니다.

원로장로회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