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순복음 선교사들의 훈련소, PMTC |
이사야 40장 3절 말씀에 “너희는 광야에서 야훼의 길을 예비하라 사막에서 우리 하나님의 대로를 평탄케 하라”는 이 명령은 지금 이 순간에도 전 세계 수많은 나라와 민족과 열방 가운데 하나님의 지상명령을 수행하기 위해 나가있는 선교사들을 통해 진행되고 있다. 그 중에서도 가장 최전방의 43개국의 나라에서 112명의 여의도순복음교회 원주민선교사들은 오중복음과 삼중축복으로 무장하고 영적인 전쟁의 승리를 위해 오늘도 힘차게 고군분투하고 있다. 아마도 이 전쟁에서 승리하는 길은 끊임없는 관심과 중보기도 그리고 선교사들에게 지속적인 지원 및 훈련일 것이다. 이러한 훈련을 담당하는 곳이 순복음세계선교훈련원(PMTI : Pentecostal Missionary Training Institute)이다.
PMTC(Pentecostal Missionary Training Course)는 PMTI(순복음세계선교훈련원)에서 시행하고 있는 선교훈련과정으로 목회인턴과정과 평신도·전문인 과정으로 나눈다.
PMTC 훈련의 역사는 1994년에 시작된 순복음세계선교훈련원의 MTC훈련으로 그 뿌리를 찾을 수 있다. 총 2기까지 진행된 MTC훈련은 여의도순복음교회의 본격적인 해외 원주민 선교사역의 시발점이 되었다. 이들은 현재 여의도순복음교회의 해외 원주민 선교의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PMTC 3기 훈련은 MTC 2기 훈련과 연계성을 가지고 진행되어 2001년에 34명의 졸업자를 배출했다. PMTC 4기는 30명의 졸업자를 배출했고, 5기는 19명의 졸업자를 배출했다. PMTC 6기와 7기 졸업생은 각각 24명과, 35명을 배출했다.
이에 비해 PMTC 8기는 62명이나 졸업하는 등 PMTC 훈련생은 3기부터 8기 평신도까지 204명의 졸업생들 중에 52명이 파송되었다. 이 중 43명이 가나, 우간다, 코트디브아르, 모나코, 이집트, 이스라엘, 터키, 중국, 베트남, 인도네시아, 캄보디아, 러시아, 몽골 등 총 15개국으로 나아가 다양하게 선교사역을 담당하고 있다. 올 2007년에도 2월 말부터 PMTC 9기 훈련이 진행되어 14명의 훈련생들이 목회 인턴과정의 선교사 훈련을 받고 8월 12일(주일) 오후 3시에 졸업식을 갖는다.
PMTC 인턴 선교사 훈련은 5개월간 매주 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진행된다. 아침 7시부터 훈련생들이 돌아가며 설교하는 10분 설교훈련과 9시까지 2시간 정도 진행되는 순복음식 강력한 통성기도와 방언기도 훈련을 갖는다. 오전에는 기도훈련과 영어훈련이 진행이 되는데 50분간 진행되는 영어 시간은 영어전문 강사가 생활영어와 선교영어를 동시에 진행을 하며 매일 2∼3개의 선교 전문 강의와 오중복음과 삼중축복을 중심으로 하는 순복음적인 영성강의가 진행된다. 오후에는 오순절 성령운동을 중심으로 하는 강의가 진행이 되며 매일 한시간씩의 성경통독이 진행이 된다. 이를 통해 훈련기간 중 식사시간을 제외한 모든 시간을 끊지 않고 기도하는 훈련을 통해 성경 일독을 가능하게 한다. 통독 후에는 오전에 진행된 순복음 기도훈련과 다르게 중보기도 제목을 가지고 개인과 교회와 열방을 위한 구체적인 기도훈련을 진행하고 있다. 또한 매주 한권의 필독서를 읽고 보고서를 제출하며, 훈련기간 중 약 20권 이상의 선교관련 필독서를 읽고 발표하는 발제의 시간도 갖는다. 이를 통해 순복음의 영성과 리더십, 적극적인 사고방식, 선교에 관련된 주간보고서와 말씀묵상 전도보고서 등을 제출하게 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강도 높은 전도실습훈련을 통해 담대한 선교사로 준비를 갖추게 하며 선교지에서도 찬양사역이 가능하도록 매주 기타교육을 시행하여 혼자서 기타를 치며 예배 시 찬양을 인도할 정도의 수준으로 교육하고 있다.
PMTC 훈련의 마지막은 해외선교 합숙훈련(Outreach)이다. 필리핀, 말레이시아, 카자흐스탄, 베트남, 캄보디아, 동러시아 등에서 진행된 해외 선교훈련은 짧게는 2주에서 8주까지 진행이 되고 있으며 영어와 현지 언어교육을 통해 문화의 차이를 극복하는 훈련을 하고 공동체 훈련과 원주민 전도를 통해 복음전파의 한계성을 극복하는 훈련 등이 진행이 되고 있다.
MTC 1기부터 시작된 순복음의 선교사 훈련과정은 PMTC 9기에 이르기까지 여의도순복음교회의 원주민 선교사 사역의 역사를 이어가는 큰 과정으로 자리 매김을 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이후 PMTC 6기 훈련 이후부터는 좀 더 전문적인 훈련과 체계적인 훈련 시스템 구성을 위해 목회 인턴과정과 평신도·전문인 선교사 훈련과정을 분리하여 진행하고 있어 선교의 전문화, 다양화, 전략화를 이루는데 큰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올 하반기에도 9월 2일까지 PMTC 9기 평신도·전문인 선교사 과정을 모집한다. 선교는 예수 그리스도께서 우리 모두에게 부여하신 지상명령이다. 하나님 나라 확장에 사명을 가진 평신도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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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07.08.10. pm 13:10 (편집)
김화진기자 (yfgc@naver.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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