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 그리스도의 교회 기념대회서 축사전해
‘적극적인 사고’ 로버트 슐러 목사 등 참석
조용기 목사는 6일 올림픽공원 올림픽 홀에서 그리스도의교회협의회(총회장 김종만 목사) 주최로 열린 ‘한국 그리스도의교회 75주년 기념대회’에 참석해 축사를 전했다.
그리스도의교회 성도들의 환영의 박수 속에 등단한 조용기 목사는 “그리스도의교회의 절대적인 성서중심은 내게 큰 영향을 미쳤다”며 “말씀중심과 성결의 삶을 주장하는 그리스도의교회의 외침이 아직도 귀에 쟁쟁하다”고 말했다.
조용기 목사는 “한국교회가 계속적인 성장을 해왔지만 최근 교회가 세상과 구별되지 않고 있다. 교회가 세상의 영향을 받아 세속화 되어서는 안된다”며 “한국교회가 부패를 막는 소금이 되고 세상 사람들에게 희망을 주는 빛이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날 행사에는 로버트 슐러 목사(LA수정교회)가 주강사로 참석해 ‘예수 안에서 불가능은 없다’를 주제로 적극적인 사고방식과 긍정적인 신앙을 권하는 메시지를 전했다.
슐러 목사는 스스로가 적극적 사고주의자의 본보기가 돼 1956년 500달러의 돈을 갖고 미국 캘리포니아 오렌지카운티 지역 드라이브인 극장을 빌려 교회를 개척한 후, 세계적인 교회로 성장시켰다. 또한 수많은 목회자들의 정신적인 스승이며 저서로는 ‘불가능은 없다’(Move Ahead with Possibility Thinking) 등이 있다.
조용기 목사와 로버트 슐러 목사는 행사 참석에 앞서 환담을 나누었다. 한국교회와 미국교회를 대표하는 두 목회자는 서로의 목회활동을 격려하며 한국교회들이 서로 많은 교류가 있으면 좋겠다는 의견을 나눴다. 이 날 이용규 목사(한국기독교총연합회장)와 길자연 목사(서울기독대학교 후원 이사장)도 참석해 축사를 전했다.
그리스도의교회는 ‘성서로 돌아가자’는 환원운동을 벌이고 있으며 미국 내 4대 교단에 속한다. 한국에 600여 교회가 있으며 한국 그리스도의교회는 교단창립부터 성서환원과 민족복음화를 강조해왔다. 한국 그리스도의교회는 8일까지 진행된 이번 기념대회를 통해 75주년을 자축하고, 100주년을 향한 비전을 선포하는 등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