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GTV.com 파스텔톤으로 새단장
성도들 편의성 확보 최우선 고려

우리교회 홈페이지(FGTV.com)가 새롭게 개편했다.

7차 리뉴얼을 통해 7월 11일 모습을 공개한 홈페이지는 네 개의 테마 중 FGTV방송, 여의도순복음교회, 나눔커뮤니티 등 세 곳을 대대적으로 손질했다.

홈페이지는 얼굴 채색을 원색에서 파스텔톤으로 변경, 보다 부드러워졌다. 도시미녀를 그려낸 듯 묻어나는 세련된 느낌은 ‘달라짐’이 뭔지 제대로 보여준다.

이전의 홈페이지가 작은 박스들을 활용한 묶음형 디자인이었다면 달라진 홈페이지에서는 이를 해체하고 정리해 깔끔함이 돋보이도록 했다. 원하는 방송을 실시간으로 시청할 수 있도록 했고, VOD는 언제든 원하는 방송을 골라볼 수 있도록 고속과 저속으로, 영어·일어·중국어로 완비했다. 또한 일하면서 청취하는 성도들을 고려, 오디오만을 추출해 들을 수 있도록 설계를 변경했다.

홈페이지의 가장 큰 변화는 여의도순복음교회 파트에서 느낄 수 있다. 여기에는 지성전과 대교구, 기관사역자들의 페이지를 만들어 교구별로 인터넷 카페를 만들었다. 담당교역자들의 사진과 사무실 연락처, 이메일 등을 기록해 언제든 원하는 목회자에게 편지하고 상담할 수 있도록 디자인했다. 이는 여러 교구에서 요청해 온 것을 반영한 것으로 교역자와 성도, 성도와 성도 사이의 커뮤니케이션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발빠른 교역자들의 경우 홈페이지 개편과 함께 이 곳을 통한 목양을 병행하고 있다. 교구에서는 “불필요한 전화요금과 시간을 줄일 수 있고, 자료를 공개해 놓을 경우 여러 명이 함께 공유할 수 있어 좋다”고 했다. 물론 얼굴과 목소리를 직접 대면하지 못해 살갑게 다가오는 맛은 떨어지지만 시간의 제약없이 언제든 올릴 수 있고, 받을 수 있다는 점에서 인터넷 커뮤니티는 성도들에게 환영받고 있다.

뉴스와 말씀사랑, 어린이, 나눔e-감동, 기독자료실, 나눔e-기쁨, 카페, 동영상, 포토, MY나눔을 하부페이지로 갖고 있는 나눔커뮤니티는 그야말로 정보의 보고다. 각종 묵상자료들로부터 교재, 재치와 감동이 살아 숨쉬는 글 등 페이지를 열 때마다 영혼의 자양분들이 넘쳐난다.

윤용식 전도사(FGTV 인터넷팀 부장)는 “7차 개편작업의 최우선 과제는 성도들의 이용 편의성과 접근성 확보였다”면서 “앞으로도 유용한 콘텐츠 확보에 더욱 힘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