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27일 22명 목회자 대상으로 대성전에서
              


 지난달 27일 우리교회에서 여자 목사 임직식이 거행됐다. 기독교대한하나님의성회(이하 기하성) 총회 직속지방회 주관으로 열린 이날 임직식에서는 우리교회에서 사역해온 22명이 목사로 기름부음 받았다.

 조용기 목사는 영상 메시지를 통해 임직 대상자들을 ‘사랑하는 딸’로 호칭하며 이들의 사역 위에 하나님의 은혜가 함께 할 것을 축복했다.

 조용기 목사는 “목회 현장의 사역을 위해 떠나가는 목사들에게 하나님께서 새 힘을 주셔서 독수리처럼 올라갈 것을 믿는다. 오중복음과 삼중축복의 말씀을 통해 사역에 최선을 다하라”고 격려했다.

 이날 설교에 나선 총회장 김종남 목사는 ‘차별이 없으시다’(요엘 2:28∼30)는 제목으로 말씀을 전하며 “무엇을 하든 하나님의 뜻에 따라 살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목사는 “현장에서 사역하다보면 많은 어려움에 부딪히게 된다. 그러나 중요한 것은 내 뜻이 아닌 하나님의 뜻으로 일을 감당하는 것”이라며 “온전히 하나님의 손을 붙잡아라. 성령의 능력을 물붓듯 부어주실 것이다”라고 권면했다.

 이어 진행된 임직식에서는 지방회장 박성배 목사의 인도로 서약, 안수, 공포, 착의식, 악수례, 임직증서 및 임직패 수여가 있었다.

 임직대상자들이 안수위원들로부터 안수를 받고, 착의식 등 예식에 참여하는 동안 가족 및 성도들은 이들을 위한 기도를 쉬지 않았다.

 임직식에서는 이영훈 담임목사, 김성갑 서안식 목사 등이 권면과 축사를, 증경총회장 박종선 목사가 축도했다.

 이날 임직받은 여자 목사는 강주성 곽선화 구연란 권계숙 권남준 김경자 김숙자 김은주 김정숙 김정희 김희숙 노수연 박정현 박혜영 배명순 안진숙 연충복 이정수 임춘보 전은희 정헵시바(정민자) 조래영 등 22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