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러시아지방회 7개 교회 돌며 모든 것 내려놓고 선교 헌신 재다짐
                                                                                    

 PMTC 9기 목회·인턴 선교사들의 해외전지합숙훈련(Outreach)이 지난달 28일부터 이달 12까지 동 러시아 8지역(하바로브스크, 비로비잔, 빨찌잔스크, 라조, 블라디보스토크, 아르센네브, 유즈노 사할린스크, 체홉)에서 실시되었다.

이번  해외전지합숙훈련 과정에서  PMTC 9기생들은  동러시아 지방회장 형진성 선교사가 사역하고 있는 하바로브스크순복음교회와 홍성달 선교사가 사역중인 사할린순복음교회를 비롯한 동러시아지방회에 속한 9교회중 7교회를 돌며 현지 선교사들의 선교간증, 선교지 적응훈련, 현지 교회 사역 실습 및 노방전도훈련, 영적도해 등 다각적인 훈련을 받았다.

 또한  PMTC 9기 목회인턴 선교사들은  유대인정착촌인 비로비잔에서 우림교회와 비로비잔 장로교회, 에반겔리야 복음교회, 정원교회 등 타교단 한인선교사들의 사역지를 비롯 본교회파송 현지인 선교사가 사역하는 빨찌잔스크순복음교회와 라조순복음교회, 블라디보스토크순복음교회, 아르센네브순복음교회, 체홉순복음교회 등을 방문하며 현지 선교사와 교회를 위해 중보기도하며 사랑의 선교헌금을 전달하는 시간도 가졌다.

  PMTC 스텝인 예현기 총무는 9기 과정의 목회인턴선교사들이 총13명으로(남성9명, 여성 4명) 예년에 비해 여성지원자들이 약한 반면 다양한 달란트와 목회경험이 풍부한 사역자들이 많다는 점과 연령 분포 또한 19세에서 57세에 이르기 까지 다양한 연령대로 구성 되었다는 점이 특징이라고 말하였다. PMTC 9기를 이끈 원감 함덕기 목사는 도착예배에서 “하나님이 일하시게 하라”는 이사야 말씀을 주제로  자신의 사역 현장 이야기를 예화로 들며 인턴선교사들에게 선교의 사명을 강조했다. 또한 모든 일정동안 새벽예배와 저녁기도회를 비롯하여 선교지 교회에서 드려지는 예배를 인도하였다.

이를 통해 현지인 성도 뿐만 아니라 훈련생들이 순복음의 정체성과 성령충만으로 무장하는 계기가 되었다.

 연해주 일대 4000km를 돌며 선교 훈련을 받은 PMTC 9기생들은 어느 선교사님의 고백처럼 “강한 자가 살아남은 자가 아니라 살아남은 자가 강한 자다” “선교사는  예수 그리스도를 위해 모든 것을 다 포기하고 단순하고, 미련하게, 내려놓는 자다”는 선교의  단순한 진리를 이번 현지합숙훈련(Outreach)을 통해 가슴깊이 깨닫고 헌신을 다짐하는 계기가 되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