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기지촌 지역 어린이와 의료진 함께해

 8일 경기도 의정부 고산초등학교의 운동장에서 인근 기지촌 지역에 거주하는 아동들과 동두천 지역의 외국인 이주여성 자녀들, 뉴스미션 대학생 명예기자 등 100여 명이 모여 ‘하얀사랑 파란희망 캠페인’ 행사를 가졌다.
 이번 ‘하얀사랑 파란희망 캠페인’(이하 하파캠)에 참가한 의정부 고산동 지역의 아동들은 전문의료진들에게 기초 진료를 받은 후 즐거운 놀이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이날 행사에 참가한 어린이들은 구강검진, 피부질환 진찰, 시력검사와 눈 질병검사, 심장과 폐 등을 검진받았다.

 건강검진을 마친 어린이들은 의사들과 조별로 모여 준비된 점심을 먹었다. 이날 점심은 하파캠 행사 때마다 정성스런 음식으로 도움을 주고 있는 ‘성민촌’(대표 이수헌 장로)에서 불고기 등을 제공했다. 또한 이날 행사에는 인기 개그맨 박수홍이 함께 참석했다. 행사에 참가한 어린이들은 박수홍의 사회로 ‘구호 대회’에 참가했다.
  간단한 팀별 게임 후에 이어진 ‘바디 페인팅’ 시간을 가졌다. 이외에도 김밥만들기, 돌아가며 안아주기 등 많은 이벤트를 통해 서로를 위해주고 사랑하는 마음이 행사에 참석한 어린이들에게 심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