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령 충만과 연합, 회복의 역사 일어날 것
이 시대 제사장 청년에게 선교 비전 심어줘
2007년은 대한민국과 한국교회에 있어서 그 어느 때 보다도 중요한 해이다. 1907년 평양 대부흥의 100주년이 되는 해이며 선교한국의 미래를 이끌어갈 대통령선거가 치러지는 해이다. 이러한 역사적인 때에 이 땅의 기독 청년들은 나라와 민족을 위해 기도해야 한다. 다음세대를 향한 하나님의 부르심 앞에 새벽이슬 같은 청년들이 헌신하며 순종할 때 하나님은 초대교회와 같은 성령의 역사를 우리에게 허락하실 것이다.
한국교회청년들은 지난해 아주사 부흥 100주년을 기념하여 ‘The holy spirit’이란 주제로 ‘2006 전국청년부흥대성회’를 개최했다. 이 성회로 오순절 성령운동을 통한 민족복음화와 세계선교의 청년사명을 재확인했으며, 대한민국 청년들의 비전과 사명을 회복하고 부흥을 위한 재도약의 전기를 마련했다. 전국 각 지역에서 교단과 교파를 초월한 기독청년 2만 여명이 운집한 가운데 100년 전 아주사에 임했던 부흥이 이 땅 위에 다시금 임하길 기도했으며 청년 및 대학생단체와 전국의 각 교회들이 서로 연합하여 청년연합사역의 새로운 지평을 열었다.
작년에 이어 올해에는 평양대부흥의 100주년을 기념하여 2007전국청년부흥성회를 계획하고 있다. 이번 성회를 통해 성령충만과 연합, 회복의 역사가 더욱 강력하게 일어나길 기대한다. “오직 성령이 너희에게 임하시면 너희가 권능을 받고 예루살렘과 온 유대와 사마리아와 땅 끝까지 이르러 내 증인이 되리라”(행1:8)는 주제 말씀과 ‘세대에서 세대로, 민족에서 열방으로, 부흥에서 선교로’라는 슬로건으로 청년들의 가슴에 성령의 불을 지필 것이다.
세대에서 세대로
젊은 세대는 항상 비판하기 좋아하고 판단하기 좋아한다. 그러나 하나님을 만난 청년들은 비판하거나 판단하기 전에 먼저 기성세대의 좋은 점을 받아들이고 나쁜 점은 덮어준다. 노아가 홍수 후에 포도나무를 심고 포도주를 만들어서 만취가 되어 발가벗고 자고 있었다.
노아의 치부를 보고 흉을 받던 아들은 나중에 다른 자손들을 섬기는 자가 되었다. 그러나 뒷걸음질쳐 들어가 아버지의 치부를 덮고 나온 아들들은 그 자손이 잘되었다. 이것이 바로 세대에서 세대로 이어지는 마음이다.
민족에서 열방으로
분단된 조국의 영원한 이슈는 바로 민족이다. 그러나 하나님이 민족을 택하시는 것은 그 민족을 통로로 하여 다른 민족을 구원하기 위하심이다. 우리 민족만이 아닌 열방을 구원할 하나님의 계획안에 우리가 있는 것이다. 이스라엘 민족을 선택하신 하나님의 뜻은 바로 이스라엘을 통하여 온 세계가 주님께로 돌아오는 것을 바라보고 선택하신 것이다.
그러나 이스라엘은 선민이라는 민족적 생각으로 인하여서 더 이상 발전하지 못하고 오히려 나라를 빼앗기고 이리저리 방황했다. 하나님은 민족만을 원하시는 것이 아니라 열방을 위해서 민족을 사용하신다. 그래서 민족에서 열방으로 나아가야 한다. 
부흥에서 선교로
한국교회는 기독교 역사상 유례가 없는 부흥을 이루었다. 그러나 이 부흥은 바로 선교할 때 이루어졌으며 선교가 주춤할 때 부흥이 주춤하게 된다. 그러므로 패러다임의 전환이 필요하다. 부흥만을 이야기 하는 것이 아니라 바로 선교로의 패러다임 전환을 해야하는 것이다.
부흥에서 선교로 이어져야 한다. 그래서 이번 성회는 부흥에서 선교로 이어지는 성회가 될 것이다.
특히 이번 성회는 여타의 성회와는 차별화된 성회로서 주제와 흐름이 있는 성회다. 그러기 위해서 성막의 개념을 성회진행의 순서에 도입했다. 첫번째 시간은 ‘성막뜰’이다. 성막뜰에는 번제단과 물두멍이 있다. 이것은 어린양의 피로 죄를 씻는 것을 의미한다. 다시말해서 회개를 상징한다. 그래서 성막뜰 시간에는 회개가 일어날 것이다.
두번째 시간은 ‘성소’다. 성소에는 진설병, 금등대, 분향단이 있다. 진설병은 하나님의 말씀을 상징하며 금등대는 성령의 조명을 상징하고 분향단은 하나님께 올라가는 기도를 상징한다. 그래서 성소시간에는 말씀과 기도가 살아있는 시간이 될 것이다. 세번째 시간은 ‘지성소’다. 지성소에는 언약궤가 있다. 언약궤는 하나님의 임재를 상징한다. 그래서 ‘지성소’에서는 성령 충만한 하나님의 임재가 일어날 것이다.
마지막 시간은 ‘파송’이다. 성막뜰에서 지성소까지 지나온 백성들은 이제 복음을 들고 나아가야 한다. 아직도 예수를 모르는 사람들에게 하나님의 지상명령인 복음을 증거해야 한다.
성회에 참석한 모든 청년들이 이 시대의 거룩한 제사장으로서 하나님의 현존하심을 상징하는 지성소에 이르기까지 회개, 감사, 찬양, 말씀, 성령의 임재를 모두 경험하는 성회가 될 것이며 나아가 선교에 헌신하는 시간이 될 것이다.
하용달 목사(전국청년부흥연합회 준비위원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