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예술종합학교 안승현(하프) 양 전체 대상 차지
 (재)영산문화재단(이사장 고경환 목사)이 주최한 제2회 영산전국음악콩쿠르가 지난달 30일 영산양재홀에서 열렸다. 올해가 두번째인 영산전국콩쿠르는 짧은 역사에도 불구하고 국내 유수의 많은 음악 영재들이 참가해 음악 영재들의 등용문으로 자리잡아가고 있다. 이번 콩쿠르는 28개 부문 300여 명이 참가하여 78명의 수상자를 배출했다. 지난달 2∼14일 초·중·고 음악 지망생 300여 명이 예선을 벌인 끝에 150명이 본선에 진출했다. 본선에서 피아노(고등부) 성악(대학부) 현악(하프 대학부·바이올린 중등부) 관악(바순 대학부) 부분 1위 수상자들이 30일 대상전을 치러 한국예술종합학교 안승현(하프) 양이 전체 대상을 차지했다.
이어진 시상식은 사무국장 탁세진 장로의 사회로 진행됐다. 이날 김성혜 총장은 축사를 통해 “이번 음악 콩쿠르에 참가한 학생들이 자신의 예술의 세계를 넓히는 소중한 경험이 되길 바란다. 오늘 수상자들이 머지않아 음악계의 중추적인 위치를 차지할 꿈나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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