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분비내과 전문의 한인권 박사 초청
“건강하게 목회하려면” 주제로

 2007 교역자 건강세미나가 5일 한인권 박사를 강사로 시온성전에서 열렸다. 내분비내과 전문의로 국내 골다공증 권위자인 한인권 박사는 성전을 가득메운 교역자와 직원들에게 ‘건강하게 목회하려면’을 주제로 강의했다. 이날 조용기 목사도 참석해 한 박사의 강의를 경청했다.

 한인권 박사는 “우리나라 평균 수명이 82세이다. 건강하게 오래살려면 40세부터 건강에 관심을 가져야 60대 이후를 잘 보낼 수 있다”며 노화에 대한 골밀도 변화와 각종 퇴행성 관절염 등을 자료를 통해 자세히 설명했다.

 한 박사는 “병은 3년이상 잠복기가 있기 때문에 미리 검진하고 치료해 큰 병을 예방해야 한다. 몸이 이상하다고 생각되면 의학적 지식이 없는 사람들의 말을 믿지 말고, 전문의와 상담하는 것이 좋다”고 말하며 “평소 꾸준한 관리가 가장 중요하다”고 거듭 강조했다.

 조용기 목사는 “하나님이 우리에게 건강을 주셔도 우리가 노력해야 한다. 병을 치료받는 것도 기도와 함께 우리가 애를 써야 하는 것이다”라며 “체력을 향상시키고 남은 여생 주님을 위해 열심히 일할 것”을 당부했다.

 한인권 박사는 HL클리닉 내분비내과 전문의, 명예원장과 미국 메이오클리닉 골다공증 연구원 등으로 활동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