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동청소년선교회 150여 미자립 교회에

 (사)순복음실업인선교연합회 아동청소년선교회(회장 이형구 장로)는 1일 여름성경학교 물품을 발송했다. 이번에 물품이 발송된 곳은 전라남도 해남의 아름다운 땅끝마을교회(담임 배요셉 목사)를 비롯해 150여 곳의 농어촌미자립교회가 선정됐다.

그리스도의 복음을 전파하는데 귀한 도구가 될 물품들은 한교회에 한상자씩 포장되어 서울과 경기, 충청, 전라, 강원, 경상, 제주도까지 전국을 대상으로 발송됐다.

각 상자에는 선물과 여름성경학교 진행용으로 쓰일 총 18만원 상당의 가방, 필통, 지갑, 스케치북, 종합장, 공책, 크레용, 연필, 종합문구셋트 등이 담겨졌다. 며칠 동안 임회원들은 좋은 상품을 저렴한 가격에 구입할 수 있도록 시장 조사를 벌이고 도매시장을 누비며 물품마련에 힘썼다. 선교회원들은 2인 1조가 되어 상자에 하나의 물건이라도 더 넣기 위해 빈틈없이 채우고 테이프로 꼼꼼하게 상자를 봉했다. 24회째를 맞은 올해는 그동안 100교회를 지원하던 것 작년에 120곳 올해 또다시 규모를 늘려 총 150개 교회에 사랑을 전할 수 있게 됐다.

이날 오후에는 물품 발송을 위해 애쓰는 선교회원들을 격려하기 위해 하기 위해 (사)순복음실업인선교연합회 이광영 회장과 회장단이 방문했다. 이광영 회장은 “아동청소년선교회의 헌신과 사랑이 어린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줄 것이다. 정성을 모으는데 힘쓴 아동청소년 모든 임회원들에게 감사와 축하를 드린다. 끝까지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이형구 장로는 “24회가 될 때까지 매년 빠짐없이 농어촌 미자립교회를 도울 수 있도록 해주신 하나님께 감사드린다. 아이들에게 가장 필요한 물품을 준비하기 위해 그동안의 노하우를 유감없이 발휘했다. 이 상자들이 전달된느 교회마다 크게 부흥하고 특히 어린이 선교에 힘을 얻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