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면이 건강해야 외면도 건강하죠

순복음영성훈련원 평신도훈련소(소장 나원준 목사)는 2일부터 7일까지 야간내적치유세미나(담당 유정원 전도사)를 열었다. 이번 세미나는 내적 치유를 통해 가정회복을 경험케 하는 동시에 은혜와 능력을 받아 기쁨과 감사의 삶을 살도록 하는 데 초점이 맞춰졌다.

직장생활 등으로 인해 일과시간 중 세미나 참석이 힘들었던 성도들의 요청에 따라 이번 세미나는 오후 7시부터 시작됐다. 세미나에는 200여 성도들이 참석해 용서를 통한 내적 치유와 자기성장을 위한 시간을 가졌다.

엿새 동안의 일정을 통해 참석자들은 인간관계 경험 돌아보기, 대인갈등 상처경험으로 인한 분노·미움·한에 대해 생각하는 시간을 가졌고, 용서에 대한 이해와 용서 과정에 대한 이해 등을 경험했다. 또한 내면의 건강을 허무는 원인에 대해 집중적으로 살폈고 이에 대한 대안을 모색했다.

강의와 병행된 소그룹 모임시간, 참가자들은 상처를 토해내는 쓰라림과 아픔을 경험했고 동시에 이를 매만지는 성령의 치유와 회복을 체험했다.

참가자들은 “내면 깊숙이 가라 앉아있는 상처의 기억들을 끄집어내는 것은 고통스러웠지만 고름이 결코 살이 되지 않는다는 강사의 말에 힘을 얻었다”며 내적 치유의 기쁨을 전했다. 이와 함께 “내 문제에 대해 관심을 갖고 들어주고 함께 기도해주는 성도들이 옆에 있다는 게 얼마나 큰 기쁨인지 모른다”고 말했다.

유정원 전도사는 “내면적인 상처와 아픔이 치유되지 않고는 건강한 자아상과 영성을 가질 수 없고 풍성한 기독인의 삶을 살아가기 힘들다”면서 “성령께서 행하시는 치유와 회복을 모든 성도들이 경험하길 소망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