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6일 기도원에서 권사금식성회 열려 
국내 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많이 등록 

 제12회 전국초교파권사금식기도대성회가 3일부터 6일까지 오산리최자실기념금식기도원에서 열린다. 권사회(회장 고영자 권사) 주관으로 열리는 이번 성회는 ‘네가 들어와도 복을 받고 나가도 복을 받을 것이니라’(신 28:6)를 주제로 진행된다.

 권사회는 이번 성회에 1만 5000여 기도의 어머니들이 참석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함께 모여 나라와 민족, 교회와 개인 문제를 놓고 뜨겁게 기도한다는 계획이다. 

 성회는 3일 오후 1시 김성혜 총장(한세대)이 강사로 나서는 개회예배를 시작으로 총 16회 예배를 드린다. 5일 밤에는 성찬예배가 준비되어 있다.

 강사로는 김성혜 총장(한세대), 정원희(광주순복음교회)·이영훈(담임목사 서리)·최창렬(제2성전)·김성수(동경순복음교회)·임종달(전주순복음교회)·이태희(성복교회)·김경문(순복음영성훈련원)·김문훈(포도원교회)·고경환(순복음원당교회)·김태복(제3성전)·강영선(부목사)·최명우(강동성전)·유재필(순복음노원교회)·장경동(대전중문교회)목사와 류태영 박사(농촌청소년미래재단) 등이다.

 조용기 목사는 이번 성회와 관련해 “금년은 우리나라와 민족에게 너무도 중요한 해로, 이 중요한 시점에 믿음의 어머니인 권사님들이 금식대성회로 함께 모여 간절히 기도하게 하신 것을 감사드린다. 하나님께서 부르짖는 소리를 들으시고 크고 비밀한 역사로 기적을 보이시고 인도해 주실 것”이라며 격려 메시지를 전했다.

 고영자 권사는 “권사는 기도의 어머니이다. 에스더의 기도로 유다를 구했던 것처럼 우리는 지금 나라를 위해 기도할 때이다. 3박 4일동안 ‘죽으면 죽으리라’는 각오로 기도할 때 나라가 변화되고 교회가 부흥될 것이다. 가정이 잘 되고 자녀가 축복을 받을 것이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