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1회 실업인의 날 성대히 열려
조용기 목사 “보혈로 충만한 실업인 되길”
(사)순복음실업인선교연합회(회장 이광영 장로)가 31회 실업인의 날을 맞이했다. 지난달 22일 오후 6시 대성전에서 열린 이번 행사는 폴로스찬양단의 찬양과 함께 선교회 특징을 살린 기수입장과 임회원단 인사로 화려한 막이 올랐다. 축하행사인 가스펠콘서트가 마친 후 개회선언과 동시에 대성전 천장에 설치된 실업인의 날 플래카드가 내려오자 ‘실업인의 날’ 분위기는 최고조로 달했다.
이날 행사는 회장 이광영 장로의 사회로 진행했다. 기수입장에는 김민선 아나운서가 함께해 연합회 본부를 시작으로 64개의 지선교회와 지회에 대해 설명했다. 순복음실업인들은 실업인의 노래를 한마음으로 부른 후 증경회장 조양연 장로의 대표기도로 이어졌다. 특송에는 찬양경연대회에서 대상을 차지한 유럽선교회가 ‘찬송’이라는 제목으로 찬양했다.
쁄라찬양단, 폴로스 그리고 임마누엘성가대로 구성된 연합찬양단의 찬양 후 이사장 조용기 목사가 단상에 서자 회원들은 박수로 뜨겁게 맞이했다. 이날 조용기 목사는 “순복음 실업인들이 찬양하며 기뻐하는 모습이 가나안땅에서 젖과 꿀이 흐르는 모습 같다”고 비유했다. 조용기 목사는 “21일 북한 개성에 방문했다. 이곳은 젖과 꿀이 흐르는데 38선 북쪽은 나무도 거의 없는 광야였다. 남북통일은 복음이 전해지지 않으면 불가능하다. 그들이 가진 열등의식에 복음이 들어가서 믿음이 생기고 성령의 치유가 있어야 통일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가나안 혼인잔치 때 포도주가 떨어진 것을 변화시킬수 있는 분은 오직 예수님 뿐이었다. 마리아가 예수님께 부탁하듯 우리도 북한을 도와달라고 부탁해야 북한이 변화될 수 있다”고 말했다.
이날 조용기 목사는 히브리서 12장 24절을 본문으로 ‘보혈’을 주제로 말씀을 전했다. 조용기 목사는 “예수님을 믿는 사람은 보혈에 젖은 사람이다. 실업인들은 보혈의 언약을 알고 믿어야 한다. 간절히 기도하는 자에게 하나님이 응답하신다는 것도 알아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성령과 보혈은 분리시킬 수 없으며 말씀을 통하여 역사하신다”며 보혈에 충만히 젖는 실업인들이 되길 당부했다.
헌금송은 찬양대회에서 금상을 수상한 엘림지회 찬양팀이 ‘주찬양해’라는 제목으로 찬양을 드렸다. 이어서 각종 시상 및 신입회원증 수여, 축도로 축하대예배는 막을 내렸다.
한편 이날 우수선교회, 찬양경연대회, 선교활동사진전 수상팀은 다음과 같다. △우수선교회=제2성전지회(대상), 강동지회(금상), 여의도직할지회(은상), 문서·미용선교회(동상) △찬양경연대회=유럽선교회(대상), 엘림지회(금상), 군선교회(은상), 제2성전지회(동상) △선교활동사진전=사회사업선교회(대상), 송파지회(금상), 서아세아선교회(은상), 교통운수·세계방송선교회(동상).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