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교회 부흥과 성장, 회개운동 관련해 증언   
6부작 다큐스페셜 ‘기적’,오는 2∼6일까지 오전10시40분 방영

 조용기 목사가 CTS 기독교TV 다큐스페셜 ‘기적’ 제작팀과 특별 인터뷰를 가졌다. 지난달 29일 오전 우리교회 성전비서실에서 30분간 진행된 인터뷰에서 조용기 목사는 “한국교회는 이제 양적인 교회 성장 보다는 사랑을 전하는 일에 집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조용기 목사는 이날 인터뷰에서 “1958년 신학교를 졸업하고 최자실 목사님과 함께 불광동 깨밭에서 천막을 치고 교회를 개척했다.이는 한국전쟁 후 병들고 좌절한 사람들에게 그리스도의 희망을 주겠다고 결심해서였다”며 교회 개척 당시를 설명했다. 이어 오중복음과 삼중축복으로 희망을 준 것이 교회성장의 원동력이라고 전했다.

 조용기 목사는 “얼마전 개성에서 북한 동포들을 봤는데, 그들에게 필요한 것은 희망을 주고 사랑을 베푸는 것”이라며 블광동에서 교회를 개척할 때 와 비슷한 처지라고 설명했다. 또한 한국교회 교인들은 게으름을 버리고 기도와 전도와 사랑 실천에 부지런해 지길 부탁한다고 말했다.   
   
 CTS는 한국교회 대부흥 100주년을 맞아 6부작 다큐스페셜 ‘기적’을 제작했다. CTS 제작진은 “이번 다큐는 한국근대화에 기여한 기독교 120년 역사를 조명한다. 총 6부 중  개교회는 여의도순복음교회만 들어가며 4부 ‘부흥과 성장’ 6부‘회개와 대부흥’에 조용기 목사가 출연할 예정이다. 한국교회 부흥을 대표하는 조용기 목사의 증언이 이번 프로를 더욱 빛나게 할 것이다”고 말했다.  

 탤런트 유인촌 씨가 MC를 맡은  ‘기적’은  1907년 평양 장대현 교회에서 시작된 성령운동이 한반도 전역으로 퍼져 나가고, 이제는 세계에서 2번째로 선교사를 가장 많이 파송하는 나라로 자리 잡은 한국 기독교 부흥의 100년 역사를 소개한다.

 CTS 관계자는 “아직 일반인들에게 공개되지 않았던 수천 장의 오래된 사진과 영상자료, 그 당시의 상황을 기억하는 사람들의 생생한 육성을 등을 공개한다”고  밝혔다.
 CTS 특집 다큐스페셜 ‘기적’은 오는 2일부터 7일까지 오전 10시 40분과 오후 7시 55분에 방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