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선교 지경 확대됐다

(사)순복음실업인선교연합회 중국남방선교회(회장 양길수 장로) 회장단은 지난달 23일부터 25일까지 타이완을 방문했다. 이 기간 회장단은 대만영산순복음신학원(원장 장한예 목사) 졸업식과 타이페이순복음교회에서 개척한 신주(新竹)순복음교회와 타이똥(臺東)순복음교회에서 열린 일일부흥성회에 참석하고 돌아왔다.

회장단은 도착과 함께 대만의 과학공업도시 신주로 이동해 신주순복음교회의 부흥을 위해 기도했고, 예배 후 타이페이로 이동해 대만영산순복음신학원 제8회 졸업식에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일행은 졸업생들이 타이완을 비롯해 중화권 선교를 위한 복음씨앗으로 심겨질 것을 당부했다. 24일에는 타이페이순복음교회 주일예배에 참석해 성도들을 격려했고, 오후에는 타이똥으로 이동해 부흥회에 함께 했다. 회장단은 타이똥순복음교회가 지역사회에 그리스도의 선한 영향력을 펼치는 교회가 되도록 간절히 기도했고, 목회자들과 선교현안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부흥회를 인도한 김봉준 목사(구로순복음교회)는 “대만은 언어와 문화가 같은 중국대륙은 물론 중화권 복음화를 위한 최적의 조건을 갖추고 있다”며 “중국선교의 전초기지로서 하나님이 맡겨주신 사명을 다하는 교회가 되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