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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북단 개성방문 이모저모]조용기 목사 “복음은 사랑을 타고 전해진다”

신원 개성공장 방문해 관계자 격려
개성 선죽교 등 유적지 둘러보기도

◀ 조용기 목사는 21일 북한 개성을 방문해 조그련 대표 강영섭 위원장과 평양영산복음심장병원 건립에 대해 의견을 나누고 있다.

 

○… 조용기 목사의 방북은 조선그리스도교연맹(이하 조그련?대표 강영섭 위원장) 임회원들의 환영 속에 이뤄졌다. 조그련 임회원들은 조용기 목사와 방북단을 북측출입사무소부터 개성시내까지 안내하며 조용기 목사를 환영했다. 평양영산복음심장병원 설립 추진위원장 이종근 장로는 “여러번 북한을 방문하며 조그련 관계자들을 만났지만 오늘 우리 방북단을 예우하는 모습을 보고 조용기 목사님을 존중하는 것을 새삼 느꼈다”고 말했다. 강영섭 위원장은 “1958년도에 천막교회로 시작해 세계 최대의 교회로 세운 것은 유례없는 일”이라고 말하며 우리교회에 깊은 관심을 보이기도 했다.


○… 조용기 목사와 일행은 평양냉면 전문식당에서 오찬을 나눈 후 조그련의 안내를 받아 고려 말기의 충신 정몽주의 죽음으로 유명한 선죽교와 표충비, 고려시대의 유물 1000여 점이 전시된 고려박물관 등 개성시내 유적지를 방문했다.


○… 이번 방북단 중에는 고향을 찾아 눈시울을 붉히는 장로들도 있었다. 김복우 장로는 “7세에 북한에서 넘어와 60년만에 다시 북한땅을 밟게 됐다”며 감격스런 마음을 전했고, 57년만에 고향인 개성을 다시 찾은 김원태 장로는 “중학교 1학년 때 아버지와 생이별을 하고 남한에 온지 57년이 흘렀다. 꿈에 그리던 고향을 다시 찾게 돼 여한이 없다”고 소감을 밝혔다.


○…조용기 목사는 국내 패션의류기업 최초로 개성에서 제품을 출하하고 있는 ㈜신원에벤에셀 개성공장을 방문했다. 공장안에 세워진 교회를 찾은 조용기 목사는 “하나님은 이 땅에 사랑으로 오셨다.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은 사랑을 통해 전해진다”고 강조하며 “천마디의 말보다 직접 실천하는 사랑이 훨씬 큰 효과가 있다. 북한에 심장병원을 세우는 것은 인간의 계획이 아니라 하나님이 하시는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병원 건립을 통해 예수님의 크신 사랑을 북한에 전해야 한다”며 “하나님이 우리에게 준 사명을 다할 때까지 북한에 복음을 전하고 사랑을 실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말씀 후에는 방북단이 북한을 위해 기도했다. 

▼ 취재진들은 방북을 마치고 돌아온 조용기 목사에게 평양에 건립될 심장병원에 대해 질문했다.


 개성=이미나 기자 mnlee@fgtv.com

 

기사입력 : 2007.06.22. pm 19:28 (편집)
이미나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