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선교위원회, 신학교국 등 신설
 기독교대한하나님의성회 제56차 제1회 정기실행위원회가 19일 서대문 총회회관 2층 회의실에서 있었다. 이날 회의에서는 임기가 만료된 각 국장과 위원들이 선임됐다. 또한 북한선교위원회와 신학교국 등이 신설됐다.
박성배 부총회장은 이날 “임원회에서 제안한 국장과 위원들의 명단대로 일단 통과하자. 지난 56차 정기총회에서 사면복권을 단행하기로 했으므로 추후로 복권이 되는 회원들을 대상으로 국장과 임원을 추가 재배정할 수 있도록 임원회에 위임해 줄 것”을 제안했고 참석자들은 이를 통과시켰다. 이번에 새롭게 선정된 임원과 각 국장 중 우리교회에서는 회계 이 건 장로, 개척지원국장 백동현 목사, 청년국 하용달 목사, 고시위원회 위원 강영선 목사가 임명됐다. 또한 총회신학대학원 총무처장을 총회 총무가 맡는 관계로 이삼용 목사로 변경됐으며 연금이사회 이사장을 당연직 실행위원의 자격을 부여하기로 결의했다.
북한선교위원회를 신설키로 했다. 이는 조용기 목사가 21일 개성에서 강영섭 목사를 만나는 등 북한 선교에 적극 나서고 있는 관계로 교단 차원에서도 북한 선교를 위한 창구가 필요하다는 취지로 이뤄진 것이다. 북한선교위원장에는 박종선 목사(순복음의정부교회)가 선임됐고, 북한선교위원장도 당연직 실행위원의 자격을 부여키로 했다.
이밖에 교단 산하 14개 지방신학교의 커리큘럼과 교수진 기용 등을 지도감독하기 위한 신학교국(가칭)을 신설키로 했다.
한편, 이날 실행위원회를 마친 후 11시부터 1층 예배당에서 제56차 총회장 및 임원 취임 감사예배가 드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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