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천 리더십으로 무장했어요”

순복음영성훈련원 사역자훈련소(소장 윤태동 목사)는 19, 20일 ‘2007 지·구역장 리더십 훈련학교’를 가졌다. ‘행복한 가정, 은혜로운 구역’을 주제로 열린 이번 훈련학교는 지·구역장 리더십의 근원이 행복한 가정에서 비롯된다는 것을 전제로 가정사역과 인간관계 갈등해소에 초점을 맞춰 진행했다. 이와 함께 청소년 이해와 상담에 관한 강좌를 다뤘고, 4차원 리더십으로 훈련을 매듭지었다.

리더십 훈련학교의 문을 연 추부길 소장(한국가정사역연구소)는 ‘가정사역의 원리’에 대해 설명했다. 이 시간 추 소장은 ‘성경적 가정사역과 치유사역’ ‘어떻게 하면 행복한 가정을 만들 수 있을 것인가’라는 구체적이고 세부적인 주제를 화두로 던졌고 그 해답을 성도들과 찾아갔다. 추 소장은 “행복한 가정을 위해서는 마음의 상처를 치유해야 하며 서로를 많이 알아야 하고 사랑의 언어를 알아야 한다”면서 “상대를 탓하기에 앞서 나를 먼저 돌아보고 점검하는 일에 우선하자”고 말했다.

‘인간관계 강등해소’를 주제로 한 두 번째 강좌는 장동학 목사(수원연동교회)가 맡았다. 장 목사는 “갈등의 시작은 대개 내가 원하는 것을 상대방이 들어주지 않을 때 시작된다”면서 “원하는 것을 말할 땐 ‘나를 주어로’ 정확하게 ‘비교하지 않는 말투로’ 하라”고 권했다.

둘째 날은 김형모 선교사(십대들의 쪽지 발행인)가 ‘청소년 이해와 상담’을 주제로 훈련학교의 문을 열었다. 김 선교사는 “요즘 아이들은 영상과 컴퓨터 등에 노출된 세대로 이해나 깨달음보다는 느낌으로 움직이는 세대”라고 정의한 뒤 “자녀들에 대한 충분한 이해를 바탕으로충분한 대화의 시간을 갖도록 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진 강좌에서 윤태동 목사는 삶을 변화시키는 4차원 리더십의 원리, 4차원의 생각, 삶을 디자인하는 4차원의 꿈, 기적을 창조하는 4차원의 언어, 4차원 영성과 지·구역 부흥 등 ‘4차원 리더십’을 다뤘다.

참석자들은 “이틀 동안 정말 많은 것을 생각하고 느낄 수 있었다”면서 “강의를 통해 듣고 배운 것으로 끝나지 않도록 가정과 지·구역을 이끄는데 적용해 가정이 화목하고 지·구역 부흥토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