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 안에 두려움이 없고 온전한 사랑이 두려움을 내쫓나니 두려움에는 형벌이 있음이라 두려워하는 자는 사랑 안에서 온전히 이루지 못하였느니라 (요일 4:18)

 두려움에는 형벌이 따릅니다. 암을 두려워하면 암이 형벌로 오고, 가난을 두려워하면 가난이 형벌로 오고, 전쟁을 두려워하면 전쟁이 형벌로 다가옵니다. 동방의 부자였던 욥도 두려움을 극복하지 못하다가 결국 두려워하던 것이 임하였다고 고백했습니다.
 슬픔의 두려움은 마음속에서 소망을 빼앗아 갑니다. 많은 사람들이 겉으로는 웃고 있지만 가슴으로는 슬픔을 빗물처럼 흘리고 있습니다. 슬픔은 이처럼 우리 생각의 체질을 부정적으로 바꾸는 요소입니다.
 좌절의 두려움도 생각의 체질을 부정적으로 바꾸고 삶을 포기하게 만듭니다. 인생을 살면서 고난을 당해도 좌절하지 않고 극복하고 일어날 수 있는 길은 오직 하나님 안에서 소망을 갖고 용기를 내는 방법 밖에 없습니다.
 제2차 세계대전을 승리로 이끈 영국 수상 윈스턴 처칠은 독일과의 전쟁에서 많은 위기와 어려움이 많았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다가올 패배에 대한 두려움으로 좌절했습니다. 그러나 처칠은 오직 하나님께 기도로 승리를 간구하고 국민들에게 “용기를 가져라, 희망을 가지라”고 말했습니다. 그 결과 영국은 처칠의 지도력에 힘입어 독일과의 전쟁에서 승리할 수 있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