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 하나로 엮는 ‘e-신문’으로 자리매김
지성전·교회학교·청년사역 소식전달 확대

본지의 홈페이지 ‘e-순복음가족신문(www.fgnews.co.kr)’이 26일 거듭난다.

개편의 방향은 네 가지로 설정했다.

먼저 조용기 목사의 은혜로운 설교와 성도들의 생생한 신앙간증의 효과적인 전달이다. 이는 최근 본지의 호응도 조사를 바탕으로 한 것으로 ‘독자들은 본지를 읽을 때 설교와 간증을 가장 많이 읽는다’고 답했다. 이런 점을 감안해 본지는 조용기 목사의 설교를 쉽게 찾아 읽을 수 있도록 검색기능을 강화한다. 또한 성도들의 신앙간증을 취재와 함께 바로 게재토록 해 따끈한 감동을 잃지 않도록 할 계획이다.

둘째, e-순복음가족신문은 오프라인 매체에서 지면부족에 따라 상세히 다루지 못했던 지성전 소식을 강화한다. 별도의 지성전란을 구성해 소식과 행사, 담임목사의 설교를 한 눈에 볼 수 있게 편집하고, 지성전별로 명예기자를 두어 정확한 뉴스와 발빠른 소식전달이 가능토록 한다는 복안이다.

셋째, ‘국내외 어디서든 실시간으로 접근할 수 있다’는 점에서 e순복음가족신문은 지방과 해외에서 신앙생활하고 있는 성도들의 신앙생활에도 기여할 계획을 세우고 있다. 교민과 지역교회 성도들이 순복음으로 하나될 수 있도록 연결접촉점을 제공하고 다양한 정보와 교육자료를 제공, 교민교회와 지역교회 사역에도 힘을 싣는다.

넷째는 교회학교와 청년사역, 외국어예배 등 각 기관사역의 소식전달, 강화다. e-순복음가족신문은 청소년과 청년들이 많이 이용하는 UCC(User Created Contents)를 게재할 공간을 마련, 교회 내 청년문화 생산에도 함께 하고 세대공감을 이루는 사이트가 되도록 할 방침이다. 국내에 거주하는 외국인 성도들에게도 이런 기회는 동일하게 부여된다.

홈페이지 개편을 지휘하고 있는 김화진 목사(e순복음가족신문 팀장)는 “이번 개편을 통해 ‘e-순복음가족신문’이 순복음의 허브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본성전과 지성전, 교회와 성도들 그리고 교회 내 청년과 중·장년을 하나로 엮어나가는 언로(言路)가 되도록 하는데 그 지향점을 두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