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도의지 새롭게 했어요”

양천대교구(대교구장 이윤범 목사)는 14, 15일 이영훈(담임목사 서리)·최창렬(제2성전 담임) 목사를 강사로 ‘전도축복성회’를 열고 지역복음화 의지를 새롭게 했다.

이틀간의 성회를 통해 성도들은 뜨거운 성령의 역사를 체험하고, 불신자들을 향한 하나님의 마음을 함께 했다. 강사들은 믿음의 도전과 비전을 제시했고 성도들은 말씀 하나 하나를 ‘아멘’으로 받아들이며 주님의 도구로 헌신할 것을 결단했다.

양천대교구는 이번 성회를 통해 상반기 동안 전도에 전력을 기울인 성도들을 격려하고, 아직 전도대상자들을 교회로 인도하지 못한 성도들이 더욱 분발하며 마음을 다잡도록 했다.

이윤범 목사는 “성도들 사이에 할 수 있다, 하면 된다, 해보자는 자신감이 충천해있다”면서 “양천구에 성령·기도·전도운동이 활화산처럼 일어날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첫날 이영훈 목사는 ‘복 주시는 하나님’(창 46:1∼4)을 제목으로 설교했다. 이 목사는 “예배를 사모하고 예배에 최선을 다하는 성도들이 되자”며 “그렇게 할 때 하나님을 향한 예배는 우리를 향한 축복의 통로로 역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와 함께 “우리가 가진 모든 것을 잃는다해도 하나님과 함께 하면 모든 것을 얻은 것이지만, 하나님의 손을 놓치면 세상의 것을 다 얻는다해도 모든 것을 잃은 것”이라며 “하나님과 동행하는 삶을 살라”고 당부했다.

둘째 날 최창렬 목사는 ‘솔로몬의 축복’(대하 7:11∼22)을 제목으로 성도들에게 영적 도전을 더했다. 성도들은 “성회를 통해 다시 한번 전도사명을 재충전할 수 있었다”면서 “지역에 나가 복음의 증인된 삶을 살아가겠다”고 말했다.

성회를 통해 양천대교구는 상반기 전도우수교구와 교구별 우수전도자를 1명씩 시상했다. 교구별 수상은 1등 12교구(담당 최영선 전도사), 2등 3교구(담당 김혜정 전도사), 3등 4교구(담당 김숙자 전도사)가 각각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