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85년부터 체육 통한 복음화 앞장 서 

 (사)순복음실업인선교연합회 체육선교회(회장 박종남 장로)가 창립 22주년을 맞았다. 선교회는 3일 선교회실에서 창립감사예배를 드리며 하나님께 감사드렸다.
 박종남 장로의 사회로 드려진 이날 예배는 이일재 목사가 강사로 초청돼 ‘성령의 선물을 받으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다.

 이 목사는 “신앙생활에 있어 중요한 것은 성령 충만이다. 성령에 사로 잡히면 일을 주도적으로 해나갈 수 있다. 성령을 선물로 받은 만큼 깨달은 은혜에 감사하며 복음을 전하는데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목사는 체육선교회의 창립 22주년을 축하하며 “선교회가 앞으로 체육계 중심에 서 복음 전파에 헌신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예배에는 선교회 임회원 뿐 아니라 초대회장인 황광열 장로를 비롯해 이기영, 정재식 장로 등 역대회장들이 참석했다. 이기영 장로는 “회장을 맡아 봉사했던 때가 기억난다”며 “선교회가 부흥될 수 있었던 것은 회원들의 헌신이 있었기 때문”이라며 서로를 격려했다. 예배 후에는 축하 케이크를 자르며 자축하기도 했다.

 체육선교회는 1985년 6월 창립 돼 88서울 올림픽 출전선수 초청 예배, 성도건강관리 및 장애인돕기 걷기대회, 당회장기배 친선 축구대회 등의 행사를 개최한 바 있다. 또한 엔젤스축구단을 결성해 축구를 통한 교회간 친교, 복음화에 앞장 서고 있다. 

 올해는 전체육인 복음화, 정회원 30명 개발, 봉사임원 300명과 후원회원 1000명을 목표로 기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