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동안 전성도 성령 충만한 시간가져
성령운동 주도해온 순복음 저력 보여줘  
 

 5월 30일부터 6월 1일까지 우리교회 대성전에서 오순절성령강림부흥성회가 성령강림절을 맞아 개최됐다.

 성회가 열린 3일동안 대성전은 은혜를 사모하는 성도들로 발디딜 틈이 없었고 지성전은 위성으로 중계됐다. 성회기간 내내 전 성도들은 말씀을 의지하며 뜨겁게 기도했고 강사들은 성령의 역사를 피력했다. 성령 충만하게 진행된 이번 성회는 한국교회에 성령운동을 주도해온 순복음의 저력을 확인하게 했다. 오순절성령강림부흥성회에서는 조용기 목사, 김성광 목사(강남교회), 함동근 목사(한성순복음교회)가 말씀을 전했다.     

 첫째날 강사로 나선 조용기 목사는 디모데전서 6장 13절 이하의 말씀을 근거로 설교하며 “만왕의 왕이자 절대 주권자신 하나님은 온 세계와 우주를 통치하신다. 우주 역사상 사망을 철폐한 이는 예수님밖에 없다”고 전했다. 또한 “하나님이 예수님을 보내셔서 우리의 원죄를 사해 주셨다. 누구든 예수님을 믿으면 용서받고 구원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 성도들에게는 “끊임없이 회개하고 죄짓지 않도록 노력할 것, 하나님의 계명을 놓고 기도할 것, 계명을 따라서 우리가 늘 반성하고 변화되도록 노력할 것, 주님 오실날을 기약하고 기다릴 것” 등을 당부했다.   

 둘째날 강사로 나선 김성광 목사는 열왕기하 7장 3절에서 8절말씀을 통해 ‘항복하는 자의 축복’을 주제로 설교했다. 김 목사는 “성령 충만 중독에 빠지면 축복과 성공이 따라온다”며 “말씀듣고 순종하는 사람에게는 축복이 있다”고 전했다. 또한 성령강림에 대해 언급하며 “예수님께서 보혜사 가운데 우리에게 보내주신 성령으로 모든 것을 가르치고 생각나게 하셨다. 예수님은 부활하신 후 제자들에게 성령을 받으라고 하셨고, 승천하시기 전에 성령으로 세례를 받으리라고 말씀하셨다”며 “성령 충만 받고 하나님께 순종하고 항복하면 기적이 일어나고 축복을 받게 된다”고 강조했다. 

 셋째날에는 함동근 목사가 강사로 나서 성도들에게 신명기 34장 7절에서 12절을 근거로 ‘기력이 쇠하지 않는 비결’에 대해 설교했다. 함 목사는 “언제나 하나님을 대면하고 사는 사람, 하나님의 은혜로 사는 사람, 사명에 충실한 사람은 기력이 쇠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또한 성령 충만에 대해 강조한 함 목사는 “성령이 임하시면 방언으로 말하게 되고 새로운 꿈과 비전을 갖게 된다. 성령 충만의 은혜를 입게 되면 천국 갈 때까지 하나님께서 함께 해주시고 지켜 주신다”며 하나님이 주신 사명에 최선을 다하는 성도가 될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