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호수아가 함락한 성
성서에 여리고라고 기록되어 있으며, 에리코는 현지 아랍인들은 아리하라고 한다. 예루살렘 북동쪽 36km, 요르단강과 사해가 합류하는 북서쪽 15km 지점에 있으며, 지중해 해면보다 250m나 낮다. 각종 과실수(특히 종려나무)가 우거진 오아시스로, 예로부터 방향(芳香)의 성읍, 또는 종려나무성이라 불러왔다. 본래 요르단 영토인 예리코는 1967년 6일전쟁 때 이스라엘군이 점령한 후 줄곧 이스라엘이 관장하고 있다.
BC 14세기경 모세의 후계자 여호수아가 최초로 공격한 성이 여리고 성이다. 구약성서에 의하면 이스라엘 백성이 일곱째날 여리고성을 일곱바퀴 돈 후 나팔을 불고 소리를 질렀더니 성벽이 무너졌다고 기록되어 있다(수 6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