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10∼13일, 남선교회 주최로
목회자·가정사역자 등 강사로 포진

남성성도들과 가정회복을 위한 대규모 금식성회가 마련된다.

남선교회(회장 이대영 장로)는 7월 10일부터 13일까지 오산리최자실기념금식기도원에서 ‘제1회 전국 초교파 남성금식대성회’를 개최, 부흥이 정체된 한국교회에 새로운 영적 해법을 제시할 것으로 보인다.

기도원 여름성회의 대명사였던 ‘전국 청·장년초청금식성회’의 정신을 잇는 이 성회는 참석자들에게 무너진 영성과 가정, 남성구역을 수축토록 이끌 것으로 기대된다. 성회주제도 ‘남성이 살아야 가정이 산다’로 정하고 주제에 맞춰 강사들을 포진시켰다. 성회는 하루 다섯 차례의 예배와 강의로 강도 높게 진행된다. 일별로 은혜의 시간, 가정회복, 성령 충만, 기도 응답 등으로 주제를 정했고 강사도 이에 맞게 목회자와 가정사역자들을 배정했다.

특별히 이번 성회는 본 교회는 물론 조용기 목사의 제자교회 성도들의 참여를 독려, 전국의 순복음교회 남성성도들의 연합과 일치를 위한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를 위해 남선교회 회장단과 실·지회장들은 100일 릴레이금식기도를 하고 있고, 5월 27일부터 교회 각 기관과 지성전을 순회하며 성회를 알리고 있다. 또한 이주부터는 제자교회들을 돌며 본격적인 홍보전에 돌입한다.

대회장 이대영 장로는 “가정과 교회는 하나님이 세우신 기관이므로 반드시 하나님의 말씀으로 문제를 풀어나가고 회복해야 한다”며 “영적 문제, 삶의 문제 등 모든 것을 하나님 앞에 내려놓고 뜨겁게 기도하는 시간을 갖자”고 말했다.

성회 강사는 이영훈(담임목사 서리)·윤석전(연세중앙교회) 목사, 류종훈 교수(한세대), 권경환 목사(기도원장), 김성묵 장로(아버지학교 국제운동본부장), 정원희(광주순복음교회)·소강석(새에덴교회) 목사, 두상달 장로(가정문화원 이사장), 백승억(서산순복음교회)·유재필(순복음노원교회)·강영선(부목사)·임종달(전주순복음교회)·홍정식(하베스트샬롬교회)·김학중(새안산교회)·서임중(포항중앙교회)·김문훈(포도원교회) 목사가 나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