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국 소망 품었어요”

 18일 사모회 임회원과 가나안노인복지원 10여 명이 특별한 야외예배를 다녀왔다. 사모회 후원으로 외부로 야외예배 장소를 물색하던 차에  할머니들의 요청으로 크리스천메모리얼파크 견학이 이루어졌다. 가까운 곳에 있으면서도 연세가 많아 한번도 납골당 방문을 해본적 없었던 할머니들은 사모회원들과 직원들의 도움으로 이날 견학을 잘 마칠 수 있었다. 크리스천메모리얼파크 측에서는 견학 온 할머니들을 위해 브리핑으로 메모리얼파크에 대해 알렸으며 추모관을 돌며 각 관의 특징을 설명했다. 또한 다과를 대접하며 할머니들의 궁금증을 풀어주는 시간도 가졌다.

가나안노인복지원 할머니들은 찬양이 은은하게 울려퍼지는 크리스천 메모리얼파크에서 죽음에 대한 두려움을 떨쳐버리고 아름답고 성스러운 분위기 속에서 천국에 대한 소망을 꿈꿨다. 경제적인 형편상 산골을 생각하고 있던 할머니들도 이번 방문으로 자신의 삶의 자취를 남겨놓을 수 있는 납골당의 장점 등에 공감하며 절망적인 죽음의 이미지를 희망적으로 바꾸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