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사 24명 “주의 종 사명에 충성 다할 것” 
가족과 성도 임직자들 위해 중보 기도해

 2007년도 목사안수 및 임직예배가 25일 대성전에서 드려졌다.

 기독교대한하나님의성회(이하 기하성) 여의도지방회 주관으로 열린 임직예배는 24명의 목사안수 대상자와 가족, 친지, 성도들이 참석해 목사로 임직받는 주의 종의 길에 하나님이 함께 하시도록 간절히 기도했다. 여의도지방회 부회장 박세영 목사의 사회로 시작한 이날 예배는 박종득 장로회장의 기도, 여의도지방회 부회장 김경문 목사의 성경봉독, 기하성 총회장 김종남 목사의 설교로 이어졌다.

 사도행전 2장 17절에서 18절을 근거로 ‘내 영으로 부음 받은 종’에 대해 설교한 김종남 목사는 “주의 종은 하나님의 영으로 채움받아야 믿음의 열매를 맺고 천국의 영광도 얻을 수 있다”며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고 성령 충만해서 주의 뜻대로 살아가는 목사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또한 “하나님의 영으로 채움받는 주의 종이 될 것”을 강조하며 “간절하게 주를 사모하면 가는 곳마다 형통하게 될 줄 믿는다”고 말했다. 

 설교 후 여의도지방회장 강영선 목사의 인도에 따라 서약식이 진행됐다. 목사안수 대상자는 오른손을 들고 예수 그리스도의 종으로 충성을 다할 것을 증인들 앞에서 엄숙히 서약했다. 강대상 위에서 목사안수식이 거행되자 안수위원들은 24명의 목사안수 대상자들에게 안수하며 하나님의 능력이 임하는 주의 종이 될 것을 간구했다. 이어 목사로 임직되었음을 인정하는 공포와 함께 임직증서가 수여됐다.

 기하성 직전총회장 장희열 목사는 축사를 통해 “우리교단은 한국교회에서 성령운동을 주도하고 세계 복음화에 앞장서는 성령교단의 기틀을 마련했다”며 “조용기 목사님과 선배 목사의 열정과 헌신을 이어받아 하나님의 사명자로서 성령을 의지하며 이땅과 세계에 하나님의 비전을 이루는 거룩한 목회자가 되라”고 당부했다. 박창호 목사는 목사 임직자 대표로 “하나님 나라 확장과 주의 영광을 위해 주의 종 사명에 충성을 다할 것”라며 답사를 전했다. 

 이날 김석수, 김성호B, 김원일, 김진만, 김현곤, 남 진, 문기봉, 박래광, 박종배, 박준근, 박창호, 변원중, 서정덕, 신준우, 안성주, 오태정, 원효수, 윤국승, 이두세, 이승훈B, 전재수, 정향숙, 최진용, 황 혁 목사가 안수를 받고 주의 종으로서 사명을 재확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