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1사단 신병교육대서

(사)순복음실업인선교연합회 군선교회(회장 서무수 장로)는 20일 1사단 신병교육대를 찾아 전도위문예배를 드리고 진중세례를 배설했다. 선교회에서 정기적으로 방문해 예배를 인도하는 곳인 만큼 부대 도착 후 회원들과 부대 관계자들은 반갑게 인사를 나눴다.

이날 예배는 부대 내 전진제일교회(담임 함생현 목사·사단군종참모)에서 열렸고, 예배에는 병사 320명이 참석했다. 군기가 바짝 든 병사들은 힘차게 박수를 치며 찬양, 성전을 뒤흔들었다. 함생현 목사의 사회로 시작된 예배는 홍성민 안수집사(군선교회 총무실장)의 기도, 최선길 목사(서대문대교구장)의 설교로 이어졌다. ‘그 이유는’(신 8:1∼6)을 주제로 설교한 최 목사는 하나님을 믿어야 하는 이유에 대해 역설했다. 이와 함께 “강한 군대, 좋은 군사가 되기 위해서는 훈련을 잘 받아야 한다”며 “훈련이 고달프고 힘들더라도 이를 즐길줄 아는 병사가 되자”고 말했다.

설교 후 마련된 진중세례를 통해 138명의 병사들이 하나님의 자녀로 거듭났다. 이 시간 회원들은 중보기도를 드리며 세례를 받은 병사들이 건강하게 군생활을 해나가도록 기도했고, 이들이 복음의 증인으로 군생활을 이어가도록 기도했다.

한편 이날 군선교회는 부대교회에 성경책과 십자가목걸이 부식 등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