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음 안에서 연합하라

남선교회(회장 이대영 장로)는 23일 유재필 목사(순복음노원교회)를 강사로 ‘5월 헌신예배’를 드렸다. 가정의 달에 드리는 예배인 만큼 참석자들은 각자의 가정을 하나님의 손에 의탁하는 기도로 예배를 시작했다. 또한 교회의 부흥과 서로를 위해 기도했고, 첫 신앙의 열정으로 하나님과 교회를 섬겨나갈 것을 다짐했다. 특별히 남선교회에서 주관해 여는 ‘제1회 전국초교파남성금식대성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간절히 기도하며, 이 성회를 통해 우리교회와 한국교회의 남성성도 부흥이 일어날 수 있도록 뜨겁게 기도했다.

이날 예배는 이장우 장로(제3부회장)의 사회, 탁무남 장로(도봉지회장)의 기도에 이어 유재필 목사가 ‘복음 안에서 교제하는 사람’(빌 1:1∼7)을 주제로 설교했다. 유 목사는 1980년대 중반 우리교회에서 교무국장으로 사역하던 때를 회상하며 “그때나 지금이나 변함없이 교회를 섬기는 남선교회원들이 많이 보인다”면서 회원들의 노고를 치하하고 격려했다. 이어 “주님의 이름으로 모여 드린 예배에는 주님이 함께 하신다”며 “예배의 감격을 잃지 말고 예배를 통해 늘 하나님을 만나는 성도들이 되라”고 당부했다. “그렇게 할 때 하나님은 우리에게 복을 주시고 우리의 기도에 응답을 더하신다”고 유 목사는 덧붙였다.

설교 후 참석자들은 성령의 충만함을 간구하며 간절히 기도했고, 늘 봉사를 시작할 때의 첫 마음을 지켜나가는 봉사자들이 될 것을 다짐했다.

격려사를 전한 이대영 장로는 “우리의 만남은 세상에서의 만남이 아닌 신앙 안에서의 만남”이라며 “목사님의 말씀과 같이 봉사를 빌미로 예배의 감격을 놓치는 일이 없도록 해 언제든 은혜 가운데 봉사하자”고 말했다.

한편 6월 헌신예배는 다음달 20일 김성혜 총장(한세대)를 강사로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