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력전도 이어진 축제… 50명 결신 

 강서대교구(대교구장 오대환 목사) 총동원 전도축제가 15일 오후 8시 바울성전에서 열렸다.
 지난달 우리교회에서 실시한 총력전도로 교구마다 새로운 부흥과 전도운동이 한창 벌어지고 있는 가운데, 강서대교구는 다소 지쳐 쉬고싶은 5월에 다시 총동원 전도축제를 열어 더욱 풍성한 결실을 맺었다.

 강서대교구는 올해 초 태신자를 작정하고 집중적인 전도와 기도로 준비한 후에 전도대상자들을 교회로 초청해 왔다. 지난 4월이후 이번달에만 50여 명을 교회로 초청, 결신했다. 강서대교구 산하 14개 교구는 구역의 목표를 설정한 후 매일 각 교구별로 전도용품과 전도지를 갖고 새로 입주한 아파트를 중심으로 전도를 벌였으며, 여리고기도회와 다니엘기도회를 열어 성령충만과 전도에 총력을 기울여 값진 열매를 거뒀다.

 이날 행사는 오대환 목사의 사회로 진행됐다. 증경지구장 조휘만 장로의 기도와 강서대교구 율동팀의 특송 후  강영선 부목사가 나아만 장군에 대해 말씀을 전했다. 강 목사는 “우리가 하나님 앞에서 새로워지기를 원한다면 우리를 가리고 있는 옷을 벗고 요단강에 말씀대로 일곱 번 목욕을 하여야 한다. 나아만이 천형인 문둥병에서 깨끗이 나았던 것은 그의 수하들과 주변 사람들을 의식하지 않고 모든 옷을 벗고 요단강에 들어갔기 때문이다. 우리를 감추는 체면과 자존심의 문제를 하나님 앞에 벗어버리자”라고 말했다.

 설교 후 안수집사회 강서지부장 최창수 안수집사가 헌금기도를, 이은송 전도사가 헌금송을, 지구장 권찬덕 장로가 광고를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