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강사 조용기 조용목 목사 참여
교단통합과 성장 전환점 마련

 조용기 목사의 성령운동과 교회성장 운동을 더욱 확대해 나가기 위한 순복음성령대축제가 21∼22일 오전 10시 우리교회 대성전에서 열린다.
 특히 기독교대한하나님의성회 제56차 총회 기간에 열리는 이번 행사는 지난 연말 형제간 화해로 관심을 모았던 조용기 목사가 22일에, 은혜와진리교회 조용목 목사가 21일 주강사로 나서 교계의 관심이 모이고 있다.
 교단 일부에서는 예하성을 대표하는 조용목 목사가 기하성 총회 첫날 열리는 순복음성령대축제에서 메시지를 전달한다는 것은 앞으로 교단 통합의 움직임이 더욱 빨라 질 것이라 기대하고 있다.
 현재 기하성 예하성 수호측 등 3개교단은 교단별로 교단통합추진위원회가 구성되어 통합을 위한 의견교류를 점진적으로 확대하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조용목 목사가 기하성 교단의 가장 큰 행사인 순복음성령대축제에 강사로 참여함으로서, 예하성 소속 교회들의 참여도 이뤄질 수 있는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어 이번 대회가 더욱 특별하다는 의견이 나오고 있다.
 기하성은 “이번 성령대축제는 뜨거운 성령사역과 오순절 신앙을 이해하지 못했던 한국교회에 여의도순복음교회와 기하성 교단이 성령의 불꽃을 지키고 이를 확산시켜 왔음을 인식시키고, 성령의 역사를 오늘에 되살려 한국교회의 제2의 부흥의 도약과 전기를 마련하는 계기가 되길 바라는 마음에서 준비됐다”면서 취지를 설명했다. 또한 한국교회와 기하성의 부흥과 성장에 큰 역할을 해온 조용기 목사의 성령운동과 교회성장 운동을 다시금 재현해 교단의 20%의 성장과 전도운동을 목표로 하고 있다.
 총회장 장희열 목사는 “오순절 성령의 역사로 창립된 기하성이 이번 대회를 통해 초대교회로 돌아가 성령의 열기를 전국에 확산시켜, 한국교회의 제2의 부흥의 기틀을 마련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며 “이번 대회가 교단내의 각 지방회와 교회에서 기도운동과 회개운동을 통해 준비해온 결실을 맺는 귀중한 시간으로 교단의 위상과 정체성을 높이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순복음성령대축제는 작년 9월 우리교회 바울성전에서 발대식을 갖고 전국 지역별로 순회하며 성회를 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