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학교 벧엘분교(담당 강민호 전도사) 새성전이전입당예배가 11일 열렸다. 강서구 화곡동에 위치한 벧엘분교는 최근 리모델링을 마쳐 학생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예배드리고 신앙생활 할 수 있도록 꾸며졌다. 이날 예배에는 교사들과 성전마련에 후원한 인근교구 성도들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1년 여 전부터 성전 이전을 간구하던 학생들과 교회학교의 기도의 결실에 하나님께 감사했다.

이윤범 목사의 사회로 진행된 예배에는 남준희 목사가 설교했다. ‘야훼의 영광’(사 60:1∼3)을 제목으로 설교한 남 목사는 “우리가 정결한 삶을 살 때 하나님의 역사가 일어난다. 하나님을 절대 신뢰하면서 복음전파의 사명자로서의 삶을 감당하자. 맡겨진 사명을 이룰 때 하나님의 축복과 교회의 부흥이 일어난다”라고 말했다.

벧엘분교는 현재 유치부부터 고등부까지 60여 명의 학생들이 9시와 11시에 예배를 드리고 있다. 또한 매일 새벽예배가 진행되며, 평일에는 위성중계를 통해 수요예배와 금요철야예배를 드리는 성도들과 구역예배와 모임을 원하는 인근 지역 대교구 성도들에게 개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