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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 놀아 신나고 재밌어요”

영산교회 가족 사랑 체육대회 개최 
어린 자녀 ‘행복해요’ 미소 한 가득
    

 

  “엄마랑 아빠랑 함께 놀아서 재밌어요. 자주 이렇게 놀았으면 좋겠어요”

 맞벌이 부부가 늘면서 아이들은 부모에 대한 정을 그리워한다. 그래서 어린이날 가장 큰 선물로 ‘부모가 함께 놀아주기’를 원하는 아이들이 많다. 영산교회 교회학교가 어린이들의 이런 요구사항을 들어주기 위해 발 벗고 나섰다. 6일 어린이 주일을 맞아 유아유치부(담당 박창용 전도사)가 ‘사랑의가족 체육대회’를 개최한 것이다.

 아이들은 엄마, 아빠와 함께 팀을 이뤄 함께 공굴리기, 집만들기를 하며 행복해 했다. 달리기를 할 때면 엄마, 아빠에게 뽐내기라도 하듯 힘껏 내달렸다. 아빠와 엄마가 달리기를 할 때는 목이 터져라 ‘힘내세요’를 외쳤다. 자기 아빠가 일등을 한 것도 아닌데 신난다고 뒹굴며 까르르 웃는 아이도 있었다.

 제한된 시간안에 상대편 보드판을 뒤집는 게임에서는 사력을 다해 게임에 참여했다. 힘들 법도 한데 이마에 송글송글 맺힌 땀을 닦아가며 게임에 열중했다. 게임에 맞춰 간간히 들리는 찬양에 아이들은 더 신나했다. 

 수빈(7세. 유치부)이는 “아빠 엄마랑 놀아서 재밌어요. 모두 다 재밌어요”라고 해바라기마냥 활짝 웃었다. 아이들이 뛰노는 것을 보고 흐뭇한 표정을 지었던 이종목 집사는 “이런 행사를 통해 자녀와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어 행복하다”고 소감을 이야기했다.

 6살난 아들을 둔 이해자 집사는 “직장생활 때문에 아이들과 많은 시간을 보내지 못한게 늘 미안했다. 오늘 체육대회를 통해 아이와 즐거운 시간을 보내게 되어 기분 좋다”고 말했다.

 박창용 전도사는 “새성전으로 옮기면서 아이들을 위해 체육대회 및 찬양집회를 할 수 있는 다목적 홀이 만들어져 감사하다. 유아 유치부가 이번 체육대회를 통해 다목적 홀 사용을 제일 먼저 하게 되어 나름대로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13일에는 유년부 체육대회가 펼쳐지기도 했다.

 

기사입력 : 2007.05.16. pm 17:11 (편집)
오정선기자 (jungsun5@fgtv.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