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경찰선교회 창립 기념예배 드려
홍영기 서울경찰청장 등 관계자 참석

  ‘그리스도의 복음을 전 경찰과 그 가족에게’라는 표어 아래 경찰복음화에 앞장서고 있는 (사)순복음실업인선교연합회 경찰선교회(회장 김진완 장로)가 창립 19주년을 맞이했다. 선교회는 15일 여의도 모나크 뷔페홀에서 이영훈 담임목사 서리, 한세대 김성혜 총장, 홍영기 서울경찰청장, 허준영 전 경찰청장 등 경찰 관계자와 선교회 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기념 감사예배를 드리고 경찰 복음화를 위해 헌신할 것을 다짐했다.

 이날 행사는 김진완 장로의 개회선언에 이어 창립 19주년을 축하하는 케이크 커팅식이 먼저 진행됐다. 그리고 김진완 장로의 사회로 예배가 시작됐다. 고상권 장로의 대표기도 후 이영훈 목사는 ‘증인이 되리라’(행1:8)는 주제로 설교말씀을 전했다. 이 목사는 “성령을 받으면 권능을 받고 증인된 삶을 살게 된다”며 “순복음의 성령 사역이 모든 경찰들에게까지 전파될 수 있도록 선교회가 애쓰고 힘써 달라”고 요청했다.

 기념예배에는 김성혜 총장이 “경찰 복음화를 위해 헌신하는 모든 선교회원들에게 감사드린다. 경찰 복음화에 있어 경찰 관계자 뿐 아니라 가족들의 구원을 위해서도 헌신하길 바란다”고 축사했다. 홍영기 서울경찰청장은 “경찰선교회가 발족 된 이래 한결같은 마음으로 경찰복음화를 위해 수고했다. 아낌없는 사랑을 심은 결과 기동단 안에 교회가 창립됐다. 이를 통해 복음이 닫혀있던 경찰서에 복음이 전파되어 감사하다. 우리 경찰들은 예수님께 받은 사랑을 시민들에게 나눠줄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또한 선교회의 발전을 기대한다고 축사했다.

 이밖에도 이날 행사에서는 선교회 사역 보고를 담은 영상물이 방영됐고, 김성혜 총장이 홍영기 서울경찰청장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또한 이영훈 목사가 평생 회원으로 등록된 25명 신입회원에게 회원증을 수여했다. 예배 후에는 축하만찬이 이어졌다.

 경찰선교회는 경찰 복음화를 위해 오는 8월 13일부터 16일까지 오산리최자실기념금식기도원에서 3회 전국경찰복음화금식대성회를 개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