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국 소망 안고 사세요”
이영훈 목사, 진주평강(순)교회서

(사)순복음실업인선교연합회 농어촌선교회(회장 고원규 장로)와 문서선교회(회장 김만수 장로), 남선교회 전도실(실장 유혁희 장로)이 지역교회의 부흥을 위해 뭉쳤다. 세 기관은 13일 오전 진주평강순복음교회(담임 구정자 목사)에서 여는 ‘전도축제’에 함께 하기 위해 진주로 가 교회가 차고 넘치도록 복음을 전하고 돌아왔다. 다섯 시간 가까이 버스를 타고 이동하며 성도들은 전도축제를 통해 잃어버린 영혼들이 하나님께로 돌아올 수 있도록 기도했고, 보혈의 능력을 의지하는 찬양으로 전도와 예배를 방해하는 사탄의 세력을 묶었다.

이런 노력의 대가는 현장에서 그대로 나타났다. 한 시간 여의 전도로 저녁 7시에 시작된 전도축제 때는 교회의 빈자리를 찾기 힘들었다. 교회를 시작한 지 1년 여 만에 처음 있는 일이었다. 결신 시간에는 45명이 하나님을 믿기로 작정하는 등 복음의 풍성한 열매를 수확할 수 있었다.

이날 설교에 나선 이영훈 담임목사 서리는 “하나님을 믿는 크리스천들은 천국에 대한 간절한 소망과 기쁨을 가져야 한다”면서 “우리가 어디를 가려면 길을 알아야 하는데 하나님은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천국으로 가는 길을 활짝 열어 놓으셨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밤이 되어도 돌아갈 집이 없는 사람들도 불쌍한데 그것보다 더 불쌍한 사람들이 죽을 때가 되어 갈 곳이 없는 사람들”이라며 “주님 안에 믿음을 가지고 사는, 천국 입주권을 받은 우리들은 행복한 사람들”이라고 말했다.

진주평강순복음교회는 우리교회에서 15년 동안 부교역자로 사역하던 구정자 목사가 2005년 10월 개척한 곳으로 빠르게 부흥하고 있다. 구 목사는 “하나님의 은혜 가운데 목회하며 300명이 출석하는 교회로 성장시킬 꿈을 품고 있다”며 “모(母)교회 성도들의 많은 관심과 기도를 당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