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자사역으로 선교장애 뚫는다

(사)순복음실업인선교연합회 소련(CIS)선교회(회장 김광환 장로)는 7일부터 9일까지 삼일작정기도회를 가졌다. 이번 기도회는 선교대회 참석을 위해 방한한 현지인 선교사들을 강사로 열려 그 어느 때보다 간절한 기도합주가 이어졌다. 강사로 초대된 이글(자포루이오제쉐순복음교회)·마피곱 예르불(렙겔순복음교회)·샤드이곱 아자앗(바이칸르순복음교회) 목사는 사역보고 시간을 가졌다. 이들은 “정교회의 탄압과 견제에도 순복음의 전진은 계속되고 있다”며 모(母)교회 성도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기도만이 복음전파의 첩경임을 전했다.

기도회에는 소련지역 선교사들과 회원들이 함께 나와 하늘보좌를 흔들었다. 소련선교회는 “정교회는 복음주의를 표방하는 기독교를 이단으로 몰아붙이며 공격하고 있고, 이슬람 역시 복음전파를 억압하는 큰 장애가 되고 있다”면서 기도를 당부했다.

참석자들은 선교사들이 현지 기독교 교단과 건강한 관계 설정을 이루고 더 많은 현지인 리더십을 양성할 수 있도록 간절히 기도했고, 사역장소 등 당면한 과제들이 조속히 해결되도록 눈물의 기도를 드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