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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산효행상 효자상 - 김경식 안수집사(용산대교구)

“네 부모를 공경하라” 말씀에 순종 
15년 째 장모님 모시며 화목한 가정 꾸려 

 1986년도에 우리교회에 등록해 현재 안수집사회에서 차량봉사를 하고 있는 김경식 안수집사는 12회 영산효행상의 효자상을 받는 주인공이다.

 김 집사는 15년째 장모님과 함께 살며 행복한 가정을 꾸리고 있다. “장인어른이 돌아가신 후 혼자살게 되셨어요. 제 아내가 2남 5녀 중 셋째딸인데 장모님은 우리집이 제일 편안하다고 하셔서 모시고 살게 됐죠. 저도 장모님 모시고 함께사는 것이 너무 좋아요”

 김 집사의 장모 이옥규 집사는 올해 81세가 됐다. 자기 부모도 안모시려는 요즘 세상에 장모님과 함께 사는게 불편하지 않을까? “장모님은 사랑하는 제 아내를 낳아주신 분이고, 그 분이 계시기에 지금 우리가 있는거잖아요. 십계명 중에 ‘네 부모를 공경하라’는 말씀이 있는 것처럼 부모님께 효도하면 복을 받게 돼요. 제 자식도 제가 부모님을 섬기는 모습을 보며 화목한 가정에 대해 배우게 되죠”

 김 집사는 장모에게 효도하고 축복을 많이 받았단다. 그 중 가장 큰 축복은 아이들이다. 1남 1녀를 둔 김 집사는 어렸을 때부터 외할머니의 사랑속에 자란 아이들이 어른들을 공경할 줄 알고 착하게 커서 너무 감사하다고 고백한다. 그는 인터뷰 내내 수줍은 미소를 지으며 말했다.

 “부모님 모시는게 자랑인가요? 당연한 일 하는 건데 상까지 받게되니 몸둘 바를 모르겠어요”

 

기사입력 : 2007.05.13. am 08:12 (편집)
이미나기자 (mnlee@fgtv.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