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원받은 우리는 율법을 거울 삼아 매일매일 살아가야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천지가 없어지기 전에는 율법의 일점일획이라도 반드시 없어지지 아니하고 다 이루리라 그러므로 누구든지 이 계명중에 지극히 작은 것 하나라도 버리고 또 그같이 사람을 가르치는 자는 천국에서 지극히 작다 일컬음을 받을 것이요 누구든지 이를 행하며 가르치는 자는 천국에서 크다 일컬음을 받으리라”(마 5:18,29)

 율법은 하나님께서 주신 것입니다. 그 무엇이든지 하나님이 주신 것은 감히 인간이 범할 수 없습니다. 히브리어는 글자에 점과 획이 있습니다. 본문을 보면 하나님께서 율법을 적어 놓은 히브리어 글자의 일점 일획도 없어지지 아니하고 다 이루신다고 하였습니다. 천지와 만물을 지으신 창조주 하나님의 말씀은 절대로 무효가 되지 않는다는 말씀입니다. 그것은 완성될지언정 절대로 무시되어질 수 없습니다. 예수님이 오시지 않았다면 율법은 그대로 다 유효하였을 것입니다. 율법에 따라 모든 사람이 정죄받고 죄인으로서 심판받고 멸망 받을 것입니다. 천지가 없어지기 전에는 율법은 없어지지 않습니다. 그러나 이천년전에 예수님이 오셔서 율법을 다 이루어 주셨습니다. 이제는 구원을 받습니다. 예수님의 십자가의 보배로운 피로 율법의 정죄의 기능은 사라지고 용서와 의로움만이 천지에 가득 차게 되었습니다. 우리는 예수님을 믿음으로 용서와 의를 받아서 살게 되었습니다.
 율법이나 계명으로는 바로 하나님의 성품을 드러내 줍니다. 그런데 그 하나님의 성품을 우리가 마음대로 고쳐서 하나님을 거역합니다. 단지 율법을 거역하는 것 같지만 율법은 하나님의 성품이기 때문에 이런 일을 하면 하나님께 직접적으로 대적하는 것이 됩니다. 하나님께서 그런 사람을 칭찬하시겠습니까? 하나님의 계명은 크고 작은 것이 없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은 다 지극히 크고 거룩한 것입니다.
 우리는 예수를 믿어 용서와 의를 받고 구원을 받았습니다. 그렇다고 해서 율법이 폐해진 것이 아닙니다. 우리는 구원받았기 때문에 하나님의 말씀을 따라 살아야 합니다. 우리가 율법을 지켜서 구원받는 것은 아닙니다. 구원을 받았기 때문에 율법을 지키고 살아야 하는 것입니다.하나님의 성품을 지키고 살아야 합니다. 예수님을 믿고 구원을 받았기 때문에 더욱 하나님의 법을 지키며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고 살아야 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율법과 계명은 우리를 때리는 채찍이 아니라 우리를 비춰주는 거울이 되었습니다. 이제 우리는 율법의 거울을 들여다보면서 우리의 마음과 행실의 잘못된 것을 다 씻어내고 하나님의 말씀으로 우리를 아름답게 단장합니다. 이것이 율법의 역할입니다. 율법은 우리를 심판하지 아니하고 이제는 우리를 하나님의 뜻대로 신령하게 살도록 도와주는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예수님께서는 하나님의 모든 것을 완전하게 하기 위해 오셨습니다. 예수 믿고 구원받은 우리는 주님안에서 완성된 율법을 거울로 삼아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삶을 매일매일 살아가야 하겠습니다. 그리하면 하늘나라에서 우리의 상급과 칭찬이 풍성하게 준비되어 있을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