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생명운동본부 ‘생명의 선물’

 이라크 심장병 어린이들이 한국에서 새생명을 얻게됐다. 이라크 심장병 어린이 이브라힘 하산(남·5)등 4명과 보호자 일행이 지난달 27일 오전 자이툰부대 전세기를 타고 서울성남비행장으로 입국했다.
 심장병 어린이 수술은 이라크 북부 아르빌에서 평화.재건 임무를 수행하고 있는 자이툰부대와 우리교회 새생명운동본부(본부장 주택소 장로), 세종병원의 전액 지원으로 이뤄졌다.
 세종병원 한국에 도착한 이들은 경기도 부천시에 있는 세종병원에 입원하여 각종 정밀검사를 받았다. 환자들은 수술을 받고 건강을 되찾은 뒤 5월 4일 이라크 심장병 어린이를 위한 어린이날 기념행사에도 참석할 예정이다.
 주택소 장로는 “이번에 한국을 방문한 이라크 어린이들은 5월 5일 전에 모두 수술을 마치고 건강한 모습으로 어린이날을 맞이 하게 될 것이다. 우리교회는 생명의 선물인 해외심장병 어린이 후원사업으로 올해 20억원을  지원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