척박한 황무지를 개간하는 심정으로 선교하시는 선교사들을 바라볼 때마다 고국에서 편안하게 신앙생활하는 내 자신이 얼마나 부끄럽고 미안한 지 모른다.
선교사들의 힘든 사역을 제한된 지면에 어찌 다 표현할 수 있겠는가! 감시와 핍박, 추방이라는 위협속에서 복음전하는 것이 무슨 도둑질이나 하는 것처럼 긴장하고 초조해야 하는 절박한 제3세계 선교. 전기도 들어오지 않고 마실 물 조차 없는 아프리카 오지의 선교. 언제 이종교의 집단적인 살상의 대상이 될 지 모르는 이슬람권의 선교.
“나는 선한 싸움을 싸우고 나의 달려갈 길을 마치고 믿음을 지켰으니 이제 후로는 나를 위하여 의의 면류관이 예비되었으므로 주 곧 의로우신 재판장이 그 날에 내게 주실 것이며 내게만 아니라 주의 나타나심을 사모하는 모든 자에게도니라”(딤후 4:7∼8)
이같은 바울의 고백처럼 고난의 길을 마다하지 않고 오늘도 묵묵히 달려가는 순복음의 선교사님들을 볼 때면 자랑스럽고 부럽기도 하다.
50여 년 성상(星霜) 지구를 114바퀴나 돌며 오대양 육대주를 향해 선교하신 총재 조용기 목사의 제자로서, 오중복음과 삼중축복 순복음의 정체성 깃발을 들고 죽으면 죽으리라는 각오로 하나님의 사명을 감당하는 630여 명의 선교사들이 75만 성도들의 뜨거운 기도와 후원으로 더욱 힘차게 나아가길 바라마지 않는다.
성도들은 해외에 직접 나가 선교할 수 없지만 후방에서 선교사들을 위하여 기도하고 지원하는 것이 선교라 생각하고 세계선교에 더욱 더 관심을 가져야 할 줄로 안다.
끝으로 선교사들이 순복음과 조용기 목사의 명예를 위하여 최선을 다하길 간곡히 부탁하며 늘 주 예수 그리스도의 평강이 우리 선교사들에게 넘치길 기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