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24일 기도처 이전 확장 감사예배드려

 종로중구 1교구(담당 김현숙 전도사) 기도처 이전 확장 감사예배가 지난달 24일 중림교구 기도처에서 열렸다.

 김현숙 전도사의 사회로 시작한 이날 예배는 전협의회장 이길복 장로의 기도, 홍석채 장로의 성경봉독, 대교구장 김용권 목사의 설교, 성악가 김혜영 집사의 헌금송, 기도처관리위원회 유흥산 장로의 축사, 협의회장 장인권 장로의 경과보고 등으로 이어졌다.

 김용권 목사는 누가복음 5장 1절에서 10절을 근거로 ‘갈릴리 호숫가에서 만난 예수님’을 주제로 설교했다. 김 목사는 예수님이 갈릴리 호숫가에서 베드로를 만나주시고 기적을 베푸신 사건을 전하며 “예수님을 만날 준비에 최선을 다하고 비전과 꿈을 품는 성도들이 될 것”을 당부했다.

 또한 “기도처에 올 때마다 변화되고 기도가 응답되는 기적을 체험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올해로 12주년을 맞은 중림기도처는 286세대의 성도들이 믿음을 성장시키고 있는 신앙의 터전이다. 이번 기도처 이전 앞두고 전성도 40일 릴레이 기도회, 기도처 이전을 위한 기도회 등을 통해 전 성도들이 동참해 기도의 씨앗을 심었다.

 이날 감사예배에서는 12년 전 자신의 가게 터를 제공해 기도처를 세운 최문자 권사에게 공로상을 전달했다.  

 김현숙 전도사는 “헌신과 기도를 아끼지 않은 중림교구 성도들에게 감사를 드린다”며 “열정과 사랑을 하나로 모아 교구 부흥과 하나님 나라 확장을 위해 더욱 분발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