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용기 목사 ‘사랑 나누는 이웃되길’ 당부
배우 이태원 이한위 신임 홍보대사 위촉  
 
 국제구호단체인 (사)굿피플(회장 김순배 장로)은 지난달 24일 63빌딩 국제회의장에서 창립 8주년 기념 후원의 밤 행사를 개최했다.

 ‘나누는 사랑, 넘치는 기쁨’이라는 주제로 진행된 이날 행사는 다양한 축하행사와 영상물 방영 등을 통해 한 사람의 작은 마음이 세계 이웃의 큰 희망이 될 수 있음을 전했다.

 홍보대사 인기개그맨 박수홍과 탤런트 이유리의 사회로 1부 행사의 막이 올랐다. 굿피플어린이합창단의 합창과 폴로스 싱어즈의 중창, 신동렬과 피아노 3중주의 연주 등 작은 음악회에 이어 굿피플 창립 8주년 기념 후원의 밤이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조용기 목사는 어려움에 처한 이웃을 돌봐준 선한사마리아인에 대해 전하며 참석자들에게 “사랑을 나누는 진실한 이웃이 되어달라”고 전했다. 또한 “부자가 아니라도 있는 것을 나누어주며 사랑을 전해 하나님께 영광을 돌려야 한다”며 “지구촌 곳곳의 소외된 이웃들에게 예수님의 사랑을 나타내는 좋은 이웃이 되어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김순배 회장은 “2007년 2월 유엔 경제사회이사회의 특별협의지위 획득을 함께 축하하는 자리라 더욱 의미 있고 뜻 깊은 날”이라며 “우리나라 뿐 아니라 전 세계에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을 전하는 굿피플이 되겠다”고 밝혔다. 

 김창명 부회장과 유영미 아나운서의 진행으로 이어진 2부 예배는 이재정 통일부장관, 국회조찬위원회 회장 유재건 국회의원의 축사로 이어졌다. 유엔 등록과 함께 선한사람들에서 굿피플로 다시 태어난 새로운 CI가 소개되는 CI 선포식과 사업소개 영상물도 방영됐다. 감사패와 공로패 증정식에 이어 굿피플의 해외심장병어린이수술사업을 후원하는 대한항공과 후원 협약을 맺고 신임 홍보대사 위촉식도 있었다. 이날 뮤지컬 ‘맘마미아’ ‘명성황후’의 주인공 이태원과 탤런트 이한위가 새로운 홍보대사로 위촉됐다. 

 굿피플은 1999년 설립 이후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지구촌 15개국에 교육, 보건,의료, 개발 및  긴급구호 사업 등을 전개하며 함께사는 지구촌을 만들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