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용기 목사 “국민일보는 한국교회의 신문” 강조

 재단법인 국민문화재단은 지난달 25일 CCMM빌딩 우봉홀에서 이사회를 갖고 충신교회 박종순 목사를 신임 이사장으로 선출했다.

 조용기 목사는 “국민일보가 많이 안정됐고 국민문화재단 출범 후 한국교회의 신문이 된 만큼 한국교회를 대표하는 분이 이사장을 맡는 것이 낫다고 생각했다”고 밝힌 후 “국민일보가 더욱 발전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22명의 한국교회 초교파 이사 중 19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이사회에서 만장일치로 이사장에 선출된 박종순 목사는 “국민문화재단을 잘 이끌어 교회 발전에 공헌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초대 이사장 조용기 목사 후임으로 선출된 박종순 목사는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KNCC) 회장, 한국기독교총연합회 대표회장 등을 역임했으며 현재 세계선교협의회와 세계스포츠선교회 대표회장, 숭실대 재단이사장을 맡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