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훼의 말씀으로 하늘이 지음이 되었으며 그 만상을 그의 입 기운으로 이루었도다(시33:6)

 두 사람이 유명한 한 공장을 견학하고 있었습니다. 가는 곳마다 거대한 기계들이 큰 소리를 내며 돌아가고 있었습니다. 두 사람은 공장의 구석구석을 살펴보며 이 공장만의 노하우를 발견하기 위해 노력했습니다. 특히 이 공장은 사고율도 적어 모범사례로도 많이 언론에 소개되었습니다. 
 두 사람은 안내자에게 이 공장만의 특별한 노하우가 있다면 가르쳐달라고 졸랐습니다. 안내자는 그들을 공장 깊숙이 작은 방으로 안내하였습니다. 그 방은 무척 조용하였습니다. 특별한 기계 시스템도, 전문가로 보이는 사람도 없었습니다. 한 사람이 물었습니다. “이 방은 어째서 조용하지요?” 안내자는 미소를 지으며 이렇게 대답하였습니다.
 “이곳이야말로 공장의 심장부입니다. 왜냐하면 거대한 기계들을 움직이는 힘이 모두 여기에서 나오니까요. 우리는 이곳에서 기도로 힘을 얻습니다. 서로의 안전을 위해서 기도하고 오늘도 자신이 맡은 임무에 충실할 수 있도록 매일같이 기도합니다”
 두 사람은 그 말에 큰 감동과 그 공장만의 숨겨진 비밀을 깨달았습니다.
 우리 삶에 있어서 동력실은 하나님과 끊임없이 만나는 교회입니다. 우리는 거기에서 인생의 시험과 유혹을 이겨 낼 수 있는 힘을 부여받고 나를 위함이 아닌 서로를 위한 사랑을 배품으로 더 큰 힘을 얻게 됩니다.